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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 거주 20대가 19일 오후 1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전북955번(익산189번) 발생 이후 일주일만의 추가 확진이다. 추가 확진된 전북997번(익산190번)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8일 타 지역 병원에서 해외 출국을 위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미결정 재검 통보를 받아 19일 익산시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다. 주요 동선은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식당(가족 1명),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마트(생필품 구매), 오후 6시 20분부터 30분까지 가게(계산만 하고 나옴), 오후 6시 40분부터 7시 20분까지 가게(생필품 구매) 등이다. 보건당국은 핸드폰 GPS카드 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를 확인했으며, 추가 동선 확인시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예산 138억 원을 투입해 익산 왕궁 현업축사 6만 6153㎡ 매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입이 완료된 토지는 축사를 철거하고, 탄소 흡수 기능 강화를 위해 수목을 심을 예정이다. 생태 복원을 실시해 매입토지의 재오염화를 방지하고 생태공간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함이다. 환경청은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은 새만금 상류 가축 분뇨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 2011년부터 지속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1070억 원을 투입해 42만 7701㎡의 축사 부지를 매입, 가축 사육두수 9만 785마리를 감축했다. 매입토지 중 38만 2861㎡에 대해서는 생태복원을 완료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도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추진한다. 19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3주간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내 소방시설을 살펴보고 화재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로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 요양병원 등의 화재 인명피해 제로화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도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와 운수물류 시설 257곳이 주 점검 대상이며 생활치료선별진료노인요양시설 412곳과 소규모 취약거주시설 315곳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도 강화했다.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판매운수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 △코로나19 관련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 △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쪽방 등 취약건축물 화재안전 컨설팅 △연휴기간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을 세웠다.
최근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가습기 살균제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던 연구책임자가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물질과 피해 질환들 간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인과 관계를 제대로 입증하고 관련 피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그래야 이 같은 참사가 되풀이 되는 비극을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정성평가연구소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1심 판결과 관련, 당시 재판의 증인으로 참석했던 이규홍 책임연구원의 입장문을 19일 공개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CMIT/MIT가 주원료인 가습기살균제와 관련한 재판에서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CMIT/MIT 성분 가습기살균제 사용과 이 사건 폐질환 및 천식 발생 혹은 악화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였다면서 나는 수차례 동물독성시험 연구결과에 대해 증언했는데 원래 발언 취지와 다르게 인용되거나 여러 가지 연구결과를 선별적으로 선택한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쥐의 기도내점적투여 연구에서 CMIT/MIT가 사람에서 일어났던 천식과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만약 질문을 실험결과로 CMIT/MIT가 쥐에게 천식 유사증상을 일으켰는가라고 한다면 분명히 그러하다고 증언했을 것이라면서 초기에 CMIT/MIT는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다소 어려운 물질이었지만 연구를 거듭하면서 CMIT/MIT라는 물질과 사람에게서 나타난 피해 질환들 간의 인과관계의 증거를 찾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판결문에는 어느 누구도 자신들의 실험결과를 가지고 CMIT/MIT 성분과 이 사건 폐질환에 따른 사망 내지 상해 혹은 천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지는 못했다고 적시돼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이 연구원은 CMIT/MIT와 피해질환과의 인과성을 규명하는 일은 임상, 역학, 노출, 독성 등의 여러 과학분야가 동원돼 여러가지 결과들을 종합하고 여러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 결과다. 어느 하나의 실험 결과로 얻은 게 아니다면서 이를 하나씩 분해해 특정 실험결과 하나로 한정하여 분명한 인과성을 주장할 수 있느냐라고 심문하고 이를 단정적으로 증언하지 못한다고 하여 판단에 배제하는 것은 과학적 사실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판단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8명 중 5명이 2차사고로 인해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사고의 치사율(사망자수/사고건수)은 59.9%로 일반사고 치사율(9%)의 약 6.7배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며, 이 기간 2차사고 사망자는 170명으로 연평균 34명에 달한다. 고속도로 2차사고의 주요 원인은 선행차량 운전자가 제대로 대피하지 못하거나 후속 차량의 졸음주시 태만안전거리 미확보 등이며, 겨울철 추운 날씨도 2차 사고 유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사고 후 행동요령 숙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고속도로 주행 중 사고나 고장 등으로 정차할 경우, 신속히 비상등을 켜 후속차량에 상황을 알린 뒤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우선 대피해 신고 및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도가 도민의 70%가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용담호에 대한 수질자율관리 평가를 실시한다. 수질자율관리 평가는 지난 2005년 도와 진안군, 수자원공사 등 간 용담호 수질 개선 유지관리에 관한 협약을 맺고,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으로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점비점오염 저감정책 등 5개 분야 27개 지표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 130만 명이 마시는 식수원인 용담호 수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2년 단위 평가를 통해 수질관리 정책들을 점검, 진단해 필요할 경우 수질 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수질자율관리 평가를 통해 등급이 보통일 경우 수질 개선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고, 미흡으로 나올 경우 현 수질자율관리 체계를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가 각 시군에서 위탁 운영하던 23개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관리 수준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도는 지난 7억 2000만 원에 불과했던 유기동물 포획치료 사업비를 올해 14억 4000만 원으로 두 배 증액해 유기동물 보호비 단가를 현실화했다. 또 동물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입양 활성화하고, 불가피하게 안락사를 해야 하는 경우 공무원과 수의사, 명예감시원이 협의해 인도적으로 처리토록 했다. 특히 도는 동물보호단체 회원(20명)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보호센터의 부실한 동물관리을 감시하고 입양 활동에 기여토록 했다. 그밖에도 보호소 시설개선을 위해 올해 소규모 동물보호센터 2개소에 대해 현대화 시설작업을 통해 동물 복지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오는 20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1년을 앞두고,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0명이다. 도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11월 17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92명으로 유지됐다. 특히, 오는 2월 말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앞두고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은 접종 이후 코로나19 관리에도 희소식이다. 앞서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많은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것과 일일 확진자 관리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백신이 투입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전 국민의 70% 이상이 집단 면역을 갖춰야 코로나19 사태가 개선될 수 있는 상황으로, 전망대로라면 올 늦가을 정도는 돼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확진자 감소 추세 등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초적인 방역 수칙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손 씻기 등 소독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 108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큰 확산이 이뤄졌던 순창요양병원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환경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나온 병동과 일반 병동을 철저히 분리했지만, 병동을 넘어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자 종사자나 환자가 아닌 환기구나 병실, 집기 등 환경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손잡이 등 2곳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호흡기를 통한 감염뿐 아니라 물건을 통해서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커지면서 손씻기 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순창요양병원의 경우 활동력을 가진 어르신이 많기 때문에 소독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한 검사라면서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손 소독, 손 씻기 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반 신설하면서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북도도 실무추진단 구성 등 계획에 나섰다. 18일 전북도는 조만간 실무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무추진단의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지만, 백신 보관과 운송, 접종 방법, 접종 후 이상 반응 추적관리 등의 정부 지침에 따른 접종과 관련된 종합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백신 확보량은 모두 5600만명분으로 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명분과 모더나 2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얀센과 600만명분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운송과 보관이 쉽기 때문에 기존 독감 예방접종처럼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문제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플랫폼 형식의 백신이다. 이들 백신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얀센 등 백신에 비해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모더나는 영하 20℃, 화이자는 영하 70℃에서 보관유통돼야 효능이 유지되는데 전북 지역에는 이 같은 저온유통체계(콜드 체인)를 갖춘 냉동고 또는 운송 기술이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성황은 전북도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정부는 저온유통체계가 가능한 군을 통해 유통을 추진 중이다. 군을 통해 유통된 mRNA 플랫폼의 백신들은 지자체에 마련된 접종센터를 통해 접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부 안이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들은 접종센터 운영 등에 필요한 접종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조만간 정부 지침에 따른 관련 실무진들을 꾸리고, 백신 접종 가상 실험 등을 통해 안전한 접종을 위해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말에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침을 받아 구체적인 시도실무추진단구성과 민관협의체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며 처음 하는 접종인 만큼 관련 지침이 하달되면 접종 대상과 방식 등에 대해 구체화하고 또 접종 가상 실험을 통해 문제점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도민에게 안전 접종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를 도내 인구 약 150만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백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외 대상인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제외한 인구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전북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18일 전주, 군산, 익산, 순창 등 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자부담 9만 6000원을 납부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는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중인 임산부 또는 출산한 지 1년을 지나지 않은 산모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도는 전했다. 아울러 전북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임산부들의 의견을 올해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 우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신청방식을 올해부터 도입했다. 또한 임산부들이 선호하는 유기수산물 인증받은 미역과 유기가공식품(요거트, 과일즙 등)을 필수품목으로 포함해 임산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일은 내 가족의 건강증진은 물론, 후손들이 살아갈 환경도 보전하는 의미 있는 소비행위다며 도내 거주하는 임산부들은 서둘러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북도민의 암 발견율이 지난 2019년에 비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지난해 9만 5000여 명의 건강검진을 통해 517건의 암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9년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발견 된 암 중 갑상선암은 288명인 55.7%으로 가장 많은 암을 차지했다. 뒤이어 위암(53명), 유방암(48명), 폐암(39명), 대장암(27명), 자궁암(18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갑상선과 폐암은 지난해보다 각각 4~5%가 증가했고, 대장암과 자궁암은 각각 2.5%,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협 전북지부 관계자는 폐암은 전체 암 종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 특히 여성에서 비흡연 폐암이 늘고 있다며 흡연 외에도 미세먼지, 호르몬, 중금속 노출, 가사노동과 관련된 환경적 특성, 폐암의 가족력을 가진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폐암 발병률이 높아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도 평소 폐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열고 수납함에 들어있던 현금을 훔친 60대가 구속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68)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수납함에 들어있던 현금 5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량의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내부를 뒤져 현금을 훔친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전북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발표에 따라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 이번 연장 조치에 더해 업종 간 형평 문제 해소를 위한 시설별 방역수칙을 보완했다. 매장 내 착석취식이 금지됐던 카페의 경우 21시까지 이용이 가능해졌고, 종교시설의 경우도 좌석 수의 20% 이내에 대면 예배가 가능해졌다. 전북도는 정부안대로 현재 유행의 주요 원인인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요양원병원, 종교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는 계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부터 예약 또는 동반 입장 금지는 유지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도 21시 이후 운영 중단이 계속된다. 종교시설은 좌석 수 20%까지 대면 예배미사법회시일식이 허용하지만,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카페는 2단계 조치에 따라 기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됐지만, 식당과 동일하게 21시까지 매장 내 착석과 취식이 가능해졌다. 머무르는 시간은 1시간 이내로 강력 권고할 예정이다.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경우 내부 식당 등 부대시설 집합 금지를 해제하고, 이 가운데 식당과 카페는 일반 식당카페 방역수칙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로나19가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선다면 사태 진저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긴장 상태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중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상담원으로 활동한 혐의(사기)로 기소된 A씨(22)와 B씨(22)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중국 범죄단체가 결성한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전화 상담원 역할을 하며 2018년 1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피해자들로부터 2877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수천만 원 대출이 가능하니 기존 대출금의 일부를 먼저 변제하라고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최초로 전화해 유인한 뒤 피해자를 속여 송금 받을 경우 총 금액의 10~12%을 분배금을 주겠다는 유혹에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했으며, 이후 약속한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자 일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보이스피싱 범행은 피해자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커 범행에 일부 가담한 조직원이더라도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18일 전북지역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른 아침부터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쌓여있던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8일에 북서쪽에서부터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눈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전북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눈이 내려 이날 오후 3시까지 약 2~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눈 구름대는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낮 시간대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추위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지청에서는 수도관과 계량기를 보온재로 감싸는 등 동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압계의 변화가 짧은 기간에 이뤄지면서 18일까지 날씨의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기상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18일부터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등 코로나19로 인해 폐쇄격리 중인 시설의 상시적인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 컨설팅을 집중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강화로 폐쇄 또는 격리되는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해당시설의 화재 시 인명피해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다. 컨설팅은 도내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노인의료복지시설, 생활치료센터 등 385곳을 대상으로 각 소방서 간부소방공무원이 1대1로 월 2회 이상 실시할 방침이다.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격리시설 피난계획의 적정여부 검토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여부 점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사항 점검 △관계인의 화재예방관련 안전교육 △화재발생시 피난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폐쇄격리 시설 이용자의 고충이 더욱 커졌다며 요양병원 등 이용자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한 노인 사회참여 확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분야는 노인건강과 취미활동노인교육, 전통문화 선양 활동, 노인 인식개선 및 노인권익 증진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도내 소재한 노인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법인은 제외된다. 도는 공모 완료 후 신청단체의 사업계획서 및 동일 단체 유사중복사업 등에 대해 검토하고 노인복지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단체별 1개 사업을 4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초고령사회인 도내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지난달 14일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수도권에 동원됐던 도내 구급대(차량 11대, 대원 44명)가 복귀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에 파견됐던 구급대는 지난달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800명대 발생에 따라 소방청장이 전북 등 12개 시도에 동원령 1호를 발령한 것과 관련해, 전북소방은 119구급차량 5대와 구급대원 10명을 긴급지원했다. 구급대는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70여건 수행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는 지금,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한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군산에서 축복교회기도원 관련자를 포함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축복교회 신도인 60대 3명(137~139번)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후 이들과 접촉하거나 교회기도원을 방문한 6명(140~143번, 145번, 148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자가격리중인 2명(144번, 147번)과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1명(146번)도 코로나19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14일부터 16일 오전까지 군산에서 축복교회발 9명을 비롯해 총 12명(137~14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오후에 확진된 140번(60대)은 139번과, 141번(80대)는 137번과 각각 접촉했다. 또한 142번(20대)과 143번(50대)은 가족 관계로, 138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44번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7일 발생한 130번과 접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6일 오전 확진된 145번(70대)과 148번(50대)은 축복교회기도원 방문접촉자이다. 146번(4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147번(20대)은 군산의료원 간호사인 129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부산의 한 목사(부산 2206번)가 8일부터 10일까지 군산에 머물며 축복교회에서 기도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로 지목받은 이 목사는 이달 초 집단발병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목사는 부산시의 역학조사과정에서 군산 방문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도와 군산시 역시 부산시로부터 확진자의 군산방문 통지를 받지 못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진주국제기도원 및 축복교회기도원 방문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발표에 따라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부터 예약 또는 동반 입장 금지는 유지된다.다만, 매장 내 착석취식이 금지됐던 카페의 경우 21시까지 이용이 가능해졌고, 종교시설의 경우도 좌석 수의 20% 이내에 대면 예배가 가능해졌다. 16일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전파력이 크고 거리 두기 단계 완화 시 유행 재확산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현행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정부안대로 현재 유행의 주요 원인인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요양원병원, 종교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는 계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부터 예약 또는 동반 입장 금지는 유지된다. 파티룸과 숙박시설의 예약 제한 및 집합금지도 유지된다.요양병원시설, 정신의료기관은 PCR 진단검사 주기를 주 1회에서 2회로 단축하고, 종사자 사적 모임 금지와 외부인 출입통제는 지속한다.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도 21시 이후 운영 중단이 계속된다. 다만, 종교시설과 카페, 스키장 부대시설에 대한 조치는 완화된다. 종교시설은 좌석 수 20%까지 대면 예배미사법회시일식이 허용된다. 다만,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된다.카페는 2단계 조치에 따라 포장과 배달만 허용됐지만, 식당과 동일하게 21시까지 매장 내 착석과 취식이 가능해졌다. 머무는르 시간은 1시간 이내로 강력 권고할 예정이다.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경우내부식당 등 부대시설 집합금지를 해제하고, 이 가운데 식당과 카페는 일반 식당카페 방역수칙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로나19가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선다면 사태 진저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긴장 상태를 유지해달라며 특히 설 명절이 다가올수록 이동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방역 대책을 참고해 이번에도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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