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알리미가 도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부적정 처방 사실을 서면 통보하는 사전알리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알리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정보를 분석,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 사례를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제도로, 식욕억제제에 대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23일 열린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식욕억제제 사전알리미의 세부 절차는 다음과 같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3개월 초과 처방 △식욕억제제 2종 이상 병용 △청소년어린이 처방 여부 등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처방사용한 의사 1755명에게 사전알리미를 1차로 발송한다. 이후 2021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식욕억제제 처방사용 내역을 관찰하고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난 처방 사례가 감소하지 않았을 때 2차 사전알리미를 발송한다. 두 차례의 사전알리미 발송에도 불구하고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난 처방행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현장감시 등을 실시하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사전알리미가 의료용 마약류 적정 처방과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 사전알리미 대상을 졸피뎀과 프로포폴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31일 자정을 기준으로 2021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면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진행됐다. 감면 대상은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 사이의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취득 제한 기간(결격 기간)에 있는 2만 2674명이다. 다만 음주운전 또는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 대해서는 경각심 고취 및 예방 차원에서 감면이 제외됐다. 특별감면 확인은 경찰청 누리집과 경찰청 교통민원24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이 가능하며 경찰민원콜센터(182)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가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도 각 부서에서 취합한 114건의 제도시책을 세제, 안전, 문화, 복지, 환경 등 9개 분야별로 구분해 도민들이 알기 쉽도록 구성했으며, 주요 시책은 인포그래픽스로 별도 제작해 제공한다. 분야별로는 세제부동산 7건, 재난 안전소방 16건, 농축수산식품 23건, 문화체육관광 7건, 복지여성보건 21건, 환경녹지 15건, 건설교통 7건, 경제산업 8건, 일반행정법무 3건이다. 제도시책별 달라지는 내용을 변경 전후로 비교해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하였으며 핵심 사항을 별도로 요약 구분해 이용 편의를 도왔다. 전북도는 각 시군에 책자를 배포해 민원실 등 도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하고, 전라북도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도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익산시가 최근 어린이집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앞으로 2주간 전체 어린이집과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29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코로나19 발생 사례는 가정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해 확진자들의 연령대가 매우 낮다는 점에서 매우 엄중하다면서 내일(30일)부터 1월 12일까지 앞으로 2주간 3단계에 준하는 어린이집 긴급돌봄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앞으로 2주간 어린이집 특별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212대의 차량 운행도 모두 중단한다. 어린이집 188곳의 보육 교직원과 종사자 등 전체 1707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실시된다. 아울러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로 인해 사실상 어린이집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함에 따라 비상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부모 모두 가족돌봄 휴가를 얻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이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가정 내에서 1대1로 아동을 돌보는 서비스로, 야간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이용이 가능하다. 정헌율 시장은 아슬아슬한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19가 뭔지도 모르는 어린아이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아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나 하나쯤 괜찮겠지 라는 마음을 버리고 누구 하나 빠짐없이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28일 확진자 2명이 발생했고 이튿날인 29일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 가족과 접촉자 등 관계자 전체 총 12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65명을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특히 교사 자녀 확진자 가운데 학생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따로 설치한 후 학생과 교사, 기숙사생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3시 전북796번(익산158번))부터 전북807번(익산169번)까지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28일 확진자가 발생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40대 4명과 10대 2명, 영유아(1~3세) 6명 등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그 가족, 보육 아동들이다. 보건당국은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 등을 통해 추가 동선을 파악 중이다.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점에 칸막이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연말까지 음식점 1000여 곳에 비말 차단 칸막이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부되는 방역물품은 비말 차단 칸막이 154개와 손소독제 1700개, 코로나19 출입자 명부 3000부, 마스크 1만2000장, 거리두기 표시석 1만7000개 등이다. 시는 지난달에도 지역 식당에 비말 차단 칸막이 250개를 지원했다. 시는 △해고 없는 도시 협약업소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안심식당 등 3밀(밀집, 밀폐, 밀접) 환경이 우려되는 음식점 등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식당 내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다. 시는 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시식시음 및 집객행사 여부를 점검하고, 음식점을 대상으로는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읍시 입암면 소재 육용 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육용 오리 약 1만3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오리가 출하되기 전 실시하는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의 사전 검사 결과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으로, 판정에는 1~3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이번 오리농장은 지난 11월 26일 정읍 소성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와 6km 거리에 있으며, 이날 사육하고 있는 모든 오리를 예방적 살처분 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 즉시 1588-4060으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가 애초 28일까지로 예고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을 1월3일 24시까지 6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내 14개 시군에 동일 적용된다. 전북지역에서는 최근 1주간(21일~27일) 하루 평균 1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요양 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이번 연장 기간 방역수칙은 이미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대책의 강화된 조치를 따르고, 그 외 시설은 2단계 조치를 적용한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선제적 검사 확대 종교 활동 비대면 전환 식당에서 5명부터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집합금지 숙박시설 1/2 예매 제한 해돋이해맞이 관광명소 폐쇄 등이다. 유흥시설 5종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하고, 방문판매 홍보관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오후 9시~오전 5시 운영 중단 등 2단계 조치를 적용한다. 한편, 전북도는 특별대책이 시행된 지난 4일간(24일~27일) 집중 점검을 통해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하다 적발된 식당 1곳에 대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 도내 종교시설 5198개소는 대부분 비대면 원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겨울 스포츠시설 9개소 집합금지와 주요관광지 188개소 주차장 및 주요 탐방로 폐쇄, 영화관 27개소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숙박시설 50%로 예약 제한 준수 등은 잘 지켜진 것으로 조사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연장하게 됐다며 다시 예전처럼 만나기 위해 지금 만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동을 삼가고 차분한 연말연시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평균 1000명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뚜렷한 감소세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환자 발생 추세에선 방역 및 의료체계 역량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12월24일~1월3일)을 통한 접촉 감소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특별대책 기간에 맞춰 6일간만 연장하고 이후의 거리 두기 단계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사과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지인의 머리를 술병으로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28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4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께 남원시 향교동의 B씨(40대)의 주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과거 서운한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으로 이어지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과도 있고 범행이 중한 만큼 구속했다고 말했다.
임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악덕 사업주가 5개월간의 추적 끝에 구속됐다. 28일 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규)은 전주지역 태양광 설치 및 분양사 대표 A씨(52)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근로자 11명의 임금 및 퇴직금 등 1억 7000만 원 상당을 상습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그는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고 외제 승용차로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면서 해당 범죄를 포함해 총 82건의 임금체불 사건 접수, 형사처벌을 받은 이력도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일부 피해자에 대해서는 근로자성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악덕사업주 등에 대해 체불액수와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체불임금 총액은 521억 원(근로자 1만 259명)으로 최근 3년 간(2017년 230억 원6815명, 2018년 443억1만 621명)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은 28일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으로 29일 밤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전북지역에 강한 한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한파와 함께 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구름대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아울러 유입되는 찬 공기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예상 적설량도 5~20cm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주지청은 29일 이후 내렸던 눈 또는 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수 있어 보행자 안전과 차량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주기상지청은 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건강관리와 함께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대한 유의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8일 오후 3시 30분께 완주군 용진읍 원광한의원 앞 17번 국도상에서 화물차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33명 동원해 2시간 여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당시 차량 화재로 큰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화물차는 당시 울산에서 군산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3톤가량의 전기차용 폐배터리를 운송 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교수연구자 모임인 사회대개혁 지식네트워크(운영위원장 원동욱, 이하 지식네트워크)가 28일 정부여당을 향해 보다 강력하고 근원적인 검찰사법 개혁을 촉구했다. 이날 지식네트워크는 개혁의 발걸음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다는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부패한 사법기득권의 구태를 상징하는 존재일 뿐이다. 그의 거취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이룩한 검찰개혁의 성과를 제도적, 법적 차원에서 완성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권과 기소권 완전 분리로 검찰 수사권을 박탈, △전관예우 금지법 제정, △재판 배심원제 전면 도입 등을 요구하고, 거시적 사회 개혁을 위한 진보세력의 단결을 호소했다. 지식네트워크는 지난해 국내외 교수연구자 7000여 명의 검찰개혁 시국선언 참여를 모태로 결성된 단체로, 상임대표로는 서울대 우희종, 부산대 김호범, 광주대 은우근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식네트워크는 회원 설문조사를 거쳐 지난 23일 올해의 사자성어를 당랑거철(螳螂拒轍)로 선정했다. 당랑거철은 사마귀가 수레바퀴에 맞선다는 뜻으로, 개혁과 변화를 향한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역사적 순리임을 강조하고 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기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인 전북789790번(익산156157번)은 모두 익산 거주 40대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전북789번(익산156번)은 25일 미열 증세가 있어 27일 오후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동선은 직장, 자택, 마트, 의원 등이다. 전북790번(익산157번)은 24일 목 따끔거림 중상이 있어 27일 오후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동선은 직장, 자택, 식당, 의원, 마트 등이다. 전북738739번(익산151152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주요 동선은 학교, 학원, 식당, 공부방, 자택 등이다. 보건당국은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 등을 통해 추가 동선을 파악 중이다.
전주시가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덕진 권역에 온두레 덕진 아울터를 새로 조성했다. 기존 온두레 완산 아울터도 시설을 보강했다. 온두레 덕진 아울터는 덕진동 옛 덕진지구대 건물(140㎡)을 리모델링해 1층은 공동체 활동을 위한 전시회의교육체험 등을 위한 다목적공간으로, 2층은 회의실소회의실대기공간 등으로 제공된다.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온두레 완산 아울터는 전시공간과 공유주방을 추가 조성하고, 안전을 위해 CCTV가 설치되고 옥상 방수공사 등 시설 보강작업도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공유공간들을 개방해 사전 전화예약(063-281-2498)을 통해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유공간이 늘어나면 지역주민간 사회적 유대가 형성되고 소통과 화합이 강화될 것이라며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첫마중길 인근에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전시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의료문화 복합서비스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우아동에 민간참여 생활SOC 복합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작은도서관 등 주민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내년 3월까지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다. 1층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대자인병원과 연계해 △혈압혈당 등 개인별 건강상담 체크 △건강교육 및 의료복지 자원연계 등 통합돌봄 프로그램 △자원봉사 웰니스 아카데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에는 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과 쉼터 공간이 꾸며져 각종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복합시설 조성은 전주역세권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주생면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도내 6번째로, 전북도는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2호 4만3000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63호 283만 마리는 30일간 이동 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발생지역인 남원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해당 농장은 지난 24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은 남원 사매 농장과 11.5㎞ 떨어져 있으며 도축장 출하를 위한 사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발생 농장에 사육 중인 육용 오리 1만4000마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 시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북 순창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지속하고 있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순창요양병원에서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 중인 순창요양병원에 대해 3차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요양병원 6병동 환자 및 직원 등 42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환자 19명과 간병인 3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순창요양병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다.
익산지역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기준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인 전북738739740741742번(익산151152153154155번)은 모두 익산 거주 10대로, 지난 23일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학생이다. 전북738739번(익산151152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주요 동선은 학교, 학원, 식당, 공부방, 자택 등이다. 전북740741742번(익산153154155번)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726번(익산150번)의 접촉자다. 주요 동선은 학교, 학교 기숙사, 학원, 식당, PC방 등이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ㅋ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1년여 만에 다시 전북 출신의 치안감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24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 및 치안감 승진 인사에서 정읍 출신의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53경찰대 4기)를 치안감으로 내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3일 익산 출신 강황수(57간부후보 37기) 서울청 생활안전국장이 치안감 승진에 이어 다시 전북 출신의 치안감이 배출됐다. 1년여 만에 또다시 전북 출신의 치안감이 배출됐다는 점에서 전북경찰의 경사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정읍에서 태어나 1988년 경위로 임용된 최 치안감은 2010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그 이후 고창경찰서장과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김제경찰서장, 서울 관악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전주완산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특히 전주완산경찰서장 재임 당시 전북 최초로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 상담소 징검다리는 경찰이 학교 밖에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 인사는 이달 말쯤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치안정감 인사에서는 김원준 제주경찰청장(치안감)이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전보내정됐다. 또한 치안정감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에서는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와 함께 박지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정용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파견자, 김병수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고창서 방수 작업 감독하던 40대 추락해 부상
정읍서 외국인 근로자 폭행 신고⋯경찰 조사 중
군산서 차량 3대 추돌⋯4명 부상
공포탄·탄피 반출 후 보관하던 특전부사관⋯군 조사 중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유가족에게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하라”
부산은 멈췄는데⋯전주 산타버스의 운명은?
고열·구토로 의식 잃은 어린이⋯경찰관 도움 받아 무사히 응급실 이송
병원‧경찰‧소방 공조로 구한 생명…응급환자 2명 잇따라 소생
법원 “전주시, 팔복동 SRF 건립 중지 손해배상 의무 없어”
전북환경청, 내년도 ‘김제용지 현업축사 매입사업’ 예산 85억 원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