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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입자명부 강화대책 발표

속보=개인정보 유출 지적을 받던 출입자명부에 대해 정부가 지난 11일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출입자명부 작성 시 또는 확진자 이동 경로 등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해 사생활 침해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3만 2226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및 수기명부 사용 여부와 수기명부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수기출입명부 관리에서 업소 규모에 따라 1~2일 치 방문자 개인정보가 한 장에 기록되고 별도 잠금장치나 파쇄기가 없는 업소도 많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우수하고 사용이 편리한 전자출입명부 사용비율이 높지 않다는 점과 수기명부를 작성하는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정확성을 담보하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조건을 강화하고 지자체 현장점검과 홍보를 통해 수기명부 이용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기명부 작성 방법 개선해 성명을 시군구로 대체하고 마스크를 착용, 테이크아웃 시 수기명부 작성을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4주 후 파기 등 원칙을 준수하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0.09.13 17:30

전북대병원, 철통 방역 속 간호사 신규채용 시험 치러

전북대병원은 철저한 방역 속에 간호사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320명 채용에 651명이 지원했다. 이 중 필기시험에 535명이 응시해 82%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전북대병원은 당초 8월 신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채용을 연기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간호 인력에 과부하가 걸리고 간호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했다. 병원 측은 채용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와 관련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장에서는 전북대병원 인사팀장이 시험관리와 감염관리총괄을 맡고 시험장감염관리책임자, 감염병관리전담자, 출입통제요원, 소독과 방역담당요원, 운영요원 등 배치했다. 이어 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와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가 협조해 유증상자와 의심자 발생에 대비했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1.5m 이상 간격을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에 응시했다. 조남원 전북대병원장은 감염병으로 인해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 환경 속에서 지역거점 국립대학병원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보건·의료
  • 강인
  • 2020.09.10 18:07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