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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0주년]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코로나와 맞서”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은 1996년 개원 이래 병원 증축과 시설 확장을 통해 도내에서 꼽히는 대형 종합병원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의료법인 설립이후 2014년 호성전주병원을 개원해 전주시 전 지역을 관장하며 양질의 의료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주병원에 30명 의사, 호성전주병원에 17명 의사 등 모두 400여 명의 의료진과 의료지원진이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화산동 전주병원과 호성동 호성전주병원을 양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영경의료재단은 지난해 최첨단 무균시스템 수술실을 개소했고, 최신식 의료장비 보강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환우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고 있으며 건강검진, 공단검진, 학생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원스톱 건강검진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 진료예약 서비스, 서비스매니저, 설명간호사 제도 도입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친절한 간호업무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임직원 자체적으로 영경후원회를 결성하고 어린이와 노인 등 불우계층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신질환으로 사회적응이 어렵거나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환우들을 위한 낮병동 한걸음 개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낮병동은 지역사회로 복귀하려는 환자의 증상을 안정시키고 사회적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춰 치료와 재활의 통합적 접근으로 입원을 하지 않거나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경의료재단은 발전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수십억 원을 투입해 최첨단 수술실 개소와 환자 편의시설 등을 크게 확충한 전주병원은 올해 정신질환 환자들을 위한 낮병동을 개소할 계획이다. 또 대형 주차장을 환자와 가족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로 개설 등에 나설 예정이며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구내식당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호성전주병원도 병실과 치료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실력 있는 의료진의 지속적 확보로 의료 질을 향상시키고 병원시설에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도민들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병원은 국제적인 혼란을 불러온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도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 발생 초기부터 전 직원이 적극적인 대처로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민간병원으로서 가장 많은 검사에 나섰고, 특히 호성 전주병원에는 드라이브인스루 시스템을 도입, 많은 도민들이 편안하게 검사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됐다. 5월 말 기준 코로나19 검체 건수는 1500건 이상, 드라이브인스루 방법으로 검사를 하고 있는 호성전주병원은 1800건 이상이다.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총 검체 검수는 3300건에 달해 지역사회 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종준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의료원장 미니 인터뷰 김종준 의료원장은 병원이야말로 남을 위한 소중한 봉사의 영역이다. 전주호성전주병원은 이러한 가치를 발현하는 역할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문호 톨스토이의 가르침을 들어 톨스토이는 인간의 삶에 3가지 질문을 던졌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는,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장 소중한 사업은이다. 이에 대한 답은 지금 이순간이 가장 소중하며 이 자리에 같이 있는 사람이 소중하며 남을 위한 봉사가 가장 소중한 사업이다라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치하했다. 그는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 해 코로나 사태를 맞아서도 병원의 출혈을 감수하고 도내 민간병원 중 가장 적극적으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의료진, 친절한 봉사, 최첨단 의료기기 확보를 기반으로 다시 찾고 싶은 병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보건·의료
  • 강인
  • 2020.05.24 16:32

범죄피해자 보호 위해 경찰·전문기관 ‘맞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이 21일 오후 2시 5층 대회의실에서 회복적 경찰활동 전문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경찰청과 전문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피해자 중심의 피해회복과 범죄 피해자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경찰은 올해 4월 1일 피해자보호계 신설을 시작으로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위로와 공감을 통해 피해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 피해자 전담경찰관 15명 등 전담체계를 구축해 범죄현장 정리와 신변보호 등 피해자의 경제적인 부담과 정신적인 충격을 해소해 신속한 사회복귀가 이뤄지도록 노력해 왔다. 이날 양 측은 범죄로 인한 피해회복과 피해자의 치유를 핵심가치로 삼고, 당사자와 공동체의 참여 및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피해자 보호지원의 내실화 및 체계화를 다짐했다. 조용식 청장은 그동안 응보적 형사사법체계에서 피해자는 제3자적 지위에 머물렀으나 회복적 사법 개념의 도입으로 피해자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됐고 현재는 피해자보호 업무가 경찰의 기본업무로 됐다면서 피해 직후 경찰단계가 피해회복과 피해자보호의 골든타임으로서, 이번 간담회가 도내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피해자보호 대책과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복적 경찰활동 전문기관은 갈등해결과 대화, 비폭력평화물결, 한국회복적정의협회 등이다.

  • 경찰
  • 송승욱
  • 2020.05.21 19:46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순항’

전북대병원이 군산 사정동 일대에 추진 중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토지보상협의와 설계공모 심사 같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내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심사결과를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 공모를 통해 진행된 설계공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작업이 본격화 된다. 앞서 지난 2018년 군산시와 건립부지 매입 업무 대행과 출연금 지원 협약을 맺고 토지매입 작업에 들어가 현재 토지매입 90%을 달성했다. 신설되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3층, 지상 9층, 500병상 규모 종합의료시설이다.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원하는 군산시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공공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예산과 행정절차 등 남은 과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보건·의료
  • 강인
  • 2020.05.21 19:46

기본소득네트워크 "기본소득 원칙 지키자"

도내 한 시민사회단체가 각 지자체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기본소득네트워크는 21일 성명을 통해 기본소득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시대에 합당한 대안을 찾는 길이다라며 전북에서 다양한 재난 수당들이 기본소득 이름을 걸고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와 도내 각 지자체별로는 정책의 내용과 철학 모두 다르다고 꼬집었다. 정부에서 최근 전국 세대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한 것과 도내 각 지자체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것을 비교해 비판한 것이다. 이들은 기본소득 가장 기본적인 원칙조차 반영되지 않은 재난 수당들도 기본소득의 범주로 호명되며 기본소득 개념이 오염되는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기본소득 주요원칙은 보편성, 무조건성, 개별성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편성 원칙은 수혜집단을 구분하지 않고 지급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 무조건성 원칙은 자산 등 어떠한 심사 없이 무조건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별성 원칙은 개인을 지급 단위로 해야 한다는 의미다고 설명하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정책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기본소득이 사회적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본소득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에게 큰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다며 기본소득전북네트워크는 기본소득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사회적 안전망과 시민들 간 연대성을 형성할 수 있는 공통성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사회일반
  • 강인
  • 2020.05.21 19:46

심야시간대 차량 절도 주의보

심야시간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린 범죄가 횡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덕진경찰서는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절취해 운행하다가 버린 후 재차 다른 차량을 절취하는 등 15일간 총 5대를 연쇄 절취한 A씨(54남)를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2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빌라 앞 노상에서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승용차량 절취를 비롯해 16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차량 총 5대(2270만원 상당)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차 후 문을 잠그지 않거나 대리운전 후 차량 내 열쇠를 놓고 간 경우 등이 표적이 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4개팀을 투입, CCTV 200여개 추적을 통해 피의자를 검거하고 도난차량을 전부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반환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 차량털이에 나선 10대 3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새벽시간대 전주시 덕진구 만성지구와 혁신도시 일대 아파트단지 내 주차된 차량을 노려 13차례에 걸쳐 현금이나 상품권 등을 훔쳤다. 김호태 덕진경찰서 강력계장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린 다양한 형태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잠시 주정차하거나 대리운전으로 귀가시 잠금장치 확인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사건·사고
  • 송승욱
  • 2020.05.20 18:57

[속보] 이태원 클럽 방문 전북도민 5명 중 3명 ‘음성’

속보=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용인 66번 확진자와 동시간대 방문한 전북지역 거주자 5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5명 중 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9일 전주익산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주 거주자 4명 중 2명, 익산 거주자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나머지 2명(전주 거주)에 대해서는 10일 오전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음성 판정은 받은 3명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매일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앱 등을 통해 건강상태 확인에 나선다. 검사가 진행 중인 2명(전주 거주)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방역 매뉴얼에 따라 관리에 들어간다. 한편, 당초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집계한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전북도민은 6명(전주 5명익산 1명)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전주 5명 중 1명은 전주 출신이지만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서울 생활 중 전주에 사는 가족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초기 집계에 잡혔고, 이후 파악 과정에서 전북 관리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2명 중 1명도 평소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검사 이후 관리는 대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보건·의료
  • 김보현
  • 2020.05.09 19:25

전북도, 해외입국자 관리 ‘일원화’…코로나19 차단 총력

전북도와 전주군산익산 등 4개 지자체에서 각각 운영하던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운영이 전북도 한곳으로 통합 운영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부터 해외 입국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의 사전 방지를 위해 남원(도 운영, 11개 시군대상), 전주, 군산, 익산 등 4개 지역에 임시검사(생활)시설을 정하고 도내 거주의 모든 무증상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왔다. 최근 도내의 해외입국자 수 감소에 따라 시설운영 및 입국자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4개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분산 운영하던 임시검사시설을 도 주관 운영으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별도로 해외 입국자 임시시설을 운영해 오던 전주시 및 군산시는 임시검사시설의 통합 이후에도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를 위한 임시생활 시설 또는 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송하진 지사는 도의 적극적인 해외입국자 관리가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이라는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도민들에게 주는 심리적 안심 효과도 클 것이라며 임시시설 격리조치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본인, 가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5.06 19:40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점검 대상은 확대…방역수칙 정착화

45일 동안 진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고, 정부 방침에 맞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했던 교회, 실내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10개 업종 1만3900개 업소에 대한 이용 제한 행정명령이 종료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인식을 바꾸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상시 이행점검 관리체계는 대폭 확대돼 운영하기로 했다. 방역수칙에 대한 정착화를 위한 조치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마무리되고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면서 이용 제한 행정명령 등이 종료되는 가운데 전북도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대응계획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기존 10개 업종 집단감염 위험시설 중심에서 31개 분야로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정부 합동 점검과 함께 도와 시군 자체점검단을 구성해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시행 명령, 운영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방역지침을 내면화습관화할 수 있도록 길거리 대형광고판, 플래카드, 전단, SNS, 주요관광지 홍보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5.06 19:23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