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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방문판매업 불법영업 신고센터 운영

전북도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판매업 불법영업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6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방문판매업 불법영업 신고센터는 도시군에 등록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미등록 방문판매업체의 불법 영업행위나 불법홍보관 집합행사 등의 신고를 받는다. 또한 고위험시설 핵심 방역수칙 미준수 방문판매업체 신고도 접수, 점검관리를 강화한다. 센터는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적으로 경찰과 조사를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벌금 부과와 함께 집합금지, 고발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신고는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 시군 방문판매업 해당부서에 하면 된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23일부터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도내 방문판매사업장 903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는 도지사의 관리강화 지시에 따른 특별조치로, 도는 등록(신고)돼 있는 방문판매업 903곳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이 미흡한 41건을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시설 방역관리자에게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시설 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도는 다음달 14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등 매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무등록 방문판매업체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니 도민들의 신고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방문판매사업장은 코로나가 지역사회에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송승욱
  • 2020.06.28 17:55

전북대병원서 장기기증 이어져

뇌사자들의 장기기증이 전북대병원에서 이어져 생명나눔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58세 남성, 83세 여성, 73세 남성이 뇌사 판정을 받아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이들 덕분에 10명의 만성 질환자들이 새 생명을 선물받았다. 지난달 26일 뇌출혈 치료 중 뇌사 판정을 받은 강모씨(83여)가 이식을 기다리던 신장이식 대기환자 2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면했다. 앞서 윤모씨(53남)는 6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렸고, 이달 12일에는 불의의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박모씨(73남)가 2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올해 4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했고, 고인들의 숭고한 뜻으로 14명이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전국적으로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국립장기이식센터에 등록된 대기자는 4만1000여 명에 이른다. 반면 뇌사 기증자는 전국적으로 매해 500여 명에 불과해 이식대기자의 대기기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북대병원은 1998년 처음 뇌사기증자 관리를 시작해 올해까지 191명이 장기를 기증했다. 이들에게 장기를 수혜 받은 환자는 782명에 이른다. 이식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많은 환자를 위해 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뇌사 기증자 발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얼굴도 모르는 말기질환을 가진 환자를 위해 장기를 기증하신 분들의 숭고한 선행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 보건·의료
  • 강인
  • 2020.06.21 17:19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