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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어(수화) 통역공무원 최은주 씨 “차별 없는 사회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싶어”

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생활복지과에서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수어통역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최은주씨(45여). 최씨는 지난 2017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어통역공무원을 운영하는 전주시에 전문 수어통역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임용 이후 그는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110여 명의 수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와 시정 소식들을 청각장애인과 난청인 등을 위해 통역을 진행하고 있다. 수어통역공무원으로 임용되면서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농사회의 대표성을 갖는 수어통역사로서의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최 씨는 항상 어떻게 수어통역사와 공무원 두 가지 역할을 통해 농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고민이다고 했다. 그의 수어에 대한 애정은 어린 시절 동네에서 우연히 접한 농인의 수어로부터 출발한다고 한다. 최 씨는1988년 중학교 3학년 시절 시내버스 안에서 어떤 분이 손짓을 하는 것을 봤는데 당시에는 그 모습이 수어인지 몰랐다며 그 모습에 말로 못하는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그들에 대해 알고 싶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수어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그러다 인연이 닿은 군산농아인협회를 통해 농인들과 관계가 형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올해로 수어통역을 하고 있는지 약 13년 정도 됐다는 그는 본인의 행동이 비록 작은 손짓에 불과하지만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꾼다고 했다. 그는 언어는 소통 그 이상을 넘어 관계가 되고 삶 전반을 움직이는 지렛대와 같다며 앞으로 농인의 언어는 그들의 생존권과 같다는 일념으로 수어 보급과 수어 발전을 위한 농인 교육 등 사회문화 전반의 영역에서 농인들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들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간단한 수어를 나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는 함께 공존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작은 손짓이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19.09.24 18:11

취임 2주년 맞은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선진화·민주화된 노동조합으로"

박병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전북지부 위원장 과거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주안점을 둔 활동만을 진행했다면, 앞으로 전북농협 노동조합은 조합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업정책을 제시하는 선진화되고 민주화된 노동조합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이한 박병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전북지부(이하 전북농협노조) 위원장의 다짐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97년 농협에 입사하면서 입사 동기생 대표를 맡는 등 남다를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지난 2017년 전북농협 노동조합 위원장에 당선됐다. 농협노조는 지난 2010년 농협중앙회 사업분리로 중앙회, 금융, 보험, 경제 등 각 법인별로 분리됐지만 노조의 경우 법인 단일노조로 운영 중이다. 전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경제적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법고시를 뒤로하고 사회생활에 뛰어들어 올해 23년째 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김제시청점장과 완주군청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농협에서 의회역할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에 전북대표로 6년간 참여하면서 노조위원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뒤 산악회과 당구, 탁구, 기타, 자전거 등 사내에 5개의 동호회 결성과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워라벨 형성, 조합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개설 등의 활동을 이어가는 등 새로운 사업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북농협 직원만으로 구성된 (사)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를 설립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역사회공헌단은 90% 이상의 직원이 투표를 통해 찬성한 사업으로, 내달 공식 출범한다. 전 직원이 기본급여에서 0.5%를 기금으로 기부하며 자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그 자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취약계층에 공헌할 계획이다. 기금은 1년에 약 6000~7000만 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1회성이 아닌 연속성을 갖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됐다. 박 위원장은 노조는 이제 조합원을 넘어 전북농협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업정책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북지역 농가의 현실과 요구를 중앙회에 전달하는 역할과 농협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노력에도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람들
  • 박태랑
  • 2019.09.23 18:29

'농식품부 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 “젊은층 감성과 입맛 공략할 것”

우리밀과 팥 등 지역 농산물 사용과 수익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업인이 되겠습니다. 최근 부안 농업회사법인 슬지제빵소의 김슬지(34)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달(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19일 전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규모가 크거나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것도 아닌데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며 다양한 빵 개발과 지역농가와 동반성장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밀, 팥, 소금 등 질 좋은 국산 재료와 특허제조 방법으로 오색찐빵, 크림치즈찐빵 등을 개발해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및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농촌융복합 산업화를 이룬 대표 청년농업인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김 대표는 미국시장에 진출해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젊은층의 감성과 입맞에 맞는 빵디저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슬지제빵소는 바른 먹거리 기업을 목표로 전통 발효기술을 계승하고 빵류앙금류 HACCP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해 우리밀 빵, 발효소금 만들기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약 7만명이 제빵소 교육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작지만 강한 농촌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슬지제빵소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유명 호텔제빵 프랜차이즈 등에 납품하며 지난해 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제빵소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과 장학금 기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지역 복지시설 등에 찐빵을 기부하고 있다. 지역 장학재단에도 매달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해왔다면서 한때 어려운 경제적 사정으로 지역사회 도움을 받아 대학에 진학했는데, 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빵 제조과정의 계승 및 젊은층 친화 제품 개발, 사회 환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농업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9.09.19 17:23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전 준비한 장기재 완주군 학예연구사 “2000년 전 완주는 하이테크놀로지 중심지였지요”

고고학적 조사 결과, 완주군은 3만 5000년이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특히 2000년 전에는 최첨단 소재였던 청동기 및 초기 철기 문화의 유입과 발전, 확장이 이루어진 거점지로서 찬란한 역사를 꽃피운 곳입니다. 지난 6월 18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전이 오는 29일까지 연장 전시되는 가운데 실무자인 완주군 문화관광과 장기재 학예연구사는 완주군의 역사 정체성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루어졌고, 완주 중심의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확산된 것을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장 연구사는 완주군의 만경강 유역 고고유적들은 한반도 금속기술의 유입과 발전, 확장을 논할 때 대표적 사례로 이미 학계의 인정을 받고 있었지만 정작 지역 사회에서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과 11월 완주군완주문화재단과 국립전주박물관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 이번 지역 특별전을 열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 동안 완주와 전주의 역사를 별개로 볼 수 없다라는 전주 중심의 역사 인식 때문에 별도의 완주 특별전을 개최할 수 없었던 것을 상기할 때, 이번 전시는 그야말로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로서의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전시기간이 오는 29일까지 2주일 연장 결정된 것에 대해 장 연구사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이 폭발적인 인기로 연결된 것 같다. 총관람객수가 5~6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를 보였다. 그는 관람객들은 완주지역에서 2000년 전부터 우수한 청동기초기 철기문화가 꽃피었고, 또 마한의 중심 세력이 활발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강한 자부심을 보이고 있다며 청동검과 청동꺽창을 제작한 거푸집, 잔무늬거울(다뉴세문경), 장대투겁 방울 등 초기철기시대 완주사람들이 최첨단 기술, 한반도 하이테크놀로지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유물들은 완주의 큰 자랑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를 치르면서 고고문화인류학을 전공한 학예연구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도 크게 느낀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역사적 정체성 측면에서 완주군의 새로운 출발점을 의미한다는 생각도 피력했다. 장 연구사는 향후 완주군의 과제와 관련, 지역 대표 역사자원들을 전시보관하고, 교육홍보하기 위한 박물관 설립 및 전담부서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19.09.18 17:31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 이끄는 김영수 신부 “소중한 가치, 세상과 나누는 공간”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전주 치명자성지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다. 숙박형 연수시설과 컨벤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서 교회내의 활동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숙소와 교육, 문화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이 사업은 17일 착공식과 부지축복식을 갖고 성공적인 완성을 기원한다. 평화의 전당이 세계적인 종교문화순례공간이자 지역사회가 사랑하는 문화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연구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천주교 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 김영수 헨리코(56) 신부는 평화의 전당 관장이라는 직함 대신 치명자산 성지의 머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이 뜻깊은 순례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기린봉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에서다. 치명자산성지는 100년의 전통을 지닌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순례성지다. 때문에 전당 건립 추진 소식을 접한 교회 내부에서는 우려와 기대의 반응이 교차했다고. 김 신부는 평화의 전당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대형시설이어서 자칫 영적인 공간으로서 성지가 가진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 사업이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고 교회의 자원을 세상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생각도 상당하다고 이야기했다. 이 사업은 국고보조금을 비롯해 전북도와 전주시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치명자산성지가 종교적인 의미의 순례성지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자원으로서도 그 활용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한옥마을과 가까운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기린봉과 전주천이 품고 있는 역사문화종교적 자원과 자원환경을 잘 개발하면 전주시가 가진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최근 도보순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면서 전라북도 아름다운 순례길의 자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신부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종교,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순례코스를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평화의 전당은 순례문화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순례자들이 더욱 깊은 영적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화의 전당은 오는 2020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천주교 전주교구의 신앙문화제전 요안루갈다제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터전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치명자산 성지는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나눔과 동정부부 순교복자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의 사랑의 정신이 담겨있다. 김영수 신부는 평화의 전당이 천주교만의 일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좋은 몫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시선을 향하고 자신의 내면을 충실하게 해야 한다는 조언도 전했다. 평화의 전당은 단순한 복합문화시설의 차원을 넘어 인간의 삶 속에서 함께 공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찾아내고 그것을 세상과 나누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이 이곳에서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느끼며 개인과 공동체의 평화를 느끼시길 소망합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19.09.16 19:21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죠” 전북출신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이다혜 씨

행복한 에너지만 드릴 수 있는 비타민 같은 치어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 등 SNS에서 화제의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이다혜 치어리더(21여) 말이다. 이 씨는 지난 1999년 전주에서 태어난 전북 출신 치어리더로, 우연히 보게 된 치어리딩 모습에 반해 노력 끝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로 올해 5월부터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씨는 어렸을 때부터 배웠던 밸리댄스의 영향으로 춤추는 쪽에 관심이 많았다며 그러다 20살 때 가족과 처음으로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하러 광주 챔피언스필드에 갔다가 경기 앞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응원단을 보며 관심을 갖게 됐고 그 길로 치어리더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 대학 수업을 받으면서 매일 연습실로 가 안무를 연습했고 연습 이후 집에 돌아가서도 매일같이 안무 연습을 했다고 한다. 힘들고 아파도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어야 하는 직업이 바로 치어리더이다. 그는 정말 힘들었다. 특히 높은 운동화를 신고 응원을 하다 보니 발에 물집이 많이 잡혔고 경기가 잘 안 풀려도 팀과 팬분들을 위해 응원을 멈추면 안돼는 등 그런 부분들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런 와중, 최근 이 씨를 담은 모습들이 SNS 등에서 회자되면서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팬들은 그가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축구 팬이었던 일부 팬들은 이 씨를 보고 야구 팬으로 전향하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팬들이 그렇게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일부 팬 중에 응원 스포츠 종목을 바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과분할 정도로 감사한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쁘다는 칭찬도 많이 듣는데 그것도 감사하지만 팀 응원을 열심히 하는 치어리더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졸업 후에 다양한 목표를 갖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치어리더로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어린시절 어머니가 중국어를 배우라고 하셔서 중국어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제가 중국어에 욕심도 생기고 재미도 느껴 열심히 공부 중이다며 후에 전공을 이용해 통역사도 해보고 싶고, 스튜어디스도 하고 싶고, 많은 것들이 해보고 싶어 열심히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계획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항상 팬들께 웃는 얼굴로 행복한 에너지만 드릴 수 있는 비타민 같은 치어리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응원하는 기아타이거즈 막내 다혜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19.09.15 17:16

‘이달의 우수조합장’ 선정된 권혁빈 정읍 칠보농협 조합장 "농민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농민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통하는 농협, 찾아가는 농협, 일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전북농협에서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된 권혁빈 정읍 칠보농협 조합장(62)의 다짐이다. 권 조합장은 농촌형 선도 복지농협 육성에 남다른 소명과 강력한 실천의지로 과거 경영관리대상 조합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조합의 경영정상화를 이룬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그는 벼 공동육묘와 이앙의 농작업대행,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공동방제실시, 콤바인(수확장비)을 통한 수확, 수확 후 건조저장시설(DSC) 출하 등 생산부터 출하까지의 과정을 일원화해 조합원의 농업생산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조합장은 지난 2015년 첫 조합장 당선이후 칠보농협에서는 살림꾼으로 통한다. 지난해 칠보농협의 총자산은 1628억 원으로, 지난 2014년 1282억 원보다 346억 원이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그는 또 농협의 창의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분기별 집단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농민조합원의 소득지원을 위한 창조적 개념설계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협동조합발전을 위한 대외적인 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대의원과 정읍시조합운영협의회를 이끌며 농업농촌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권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과 농업경영비 절감, 경제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농민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겠다면서 농협은 농민조합원의 최후의 보루로서 농협농촌의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협동조합의 이념을, 말이 아닌 현장에서 실천하는 활동가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박태랑
  • 2019.09.09 18:26

VR 게임·교육 선도하는 예쉬컴퍼니 황의석 대표 “공공 교육·안전 분야로 영역 넓힐 것”

가상현실(VR) 게임 산업에 대한 전북도의 높은 수준의 지원과 이해가 기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게임뿐 아니라 공공 교육안전 분야로도 영역을 넓혀갈 것입니다.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게임스컴 2019에 전북에 지사를 둔 ㈜예쉬컴퍼니가 참가했다. 2016년 1월 창립해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VR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4월 전주에 있는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 지사를 낸 뒤 가파른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황의석(47) 예쉬컴퍼니 대표는 8일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군산 어린이교통공원에 디지털 체험관을 구축하는 등 지역 친화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게임스컴에도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예쉬컴퍼니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스페이스 델타, 헌티드 VR, 키즈 VR 등 주력 콘텐츠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콘텐츠 제휴와 판매협업을 위한 바이어 미팅을 진행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공략에 공을 들였다. 예쉬컴퍼니는 이달 중 네덜란드 및 폴란드 기업과 콘텐츠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다수의 유럽 업체들이 VR 게임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다며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의 VR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게임과 함께 공공 분야의 교육안전 분야로 콘텐츠 개발 및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전북이 VR 분야에서 선도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의 사무실 임대료 및 게임전시회 부스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에 끌려 전주에 지사를 낸 예쉬컴퍼니는 도내 어린이를 위한 VR 체험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황 대표는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 VR,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체험존을 구축하고 있다며 군산 홀로그램 체험관에도 VRMR 체험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쉬컴퍼니는 전북에 지사를 설립한 뒤 지난해 매출이 68억6800만원으로 전년(53억2900만원)보다 28.9% 늘었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9.09.08 18:18

판소리로 범죄예방법 홍보하는 남원경찰서 조휴억 경감

남원에 판소리로 범죄예방 수칙을 알리는 경찰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남원경찰서 청문감사관 조휴억(60) 경감이다. 판소리 고장의 주민을 상대로 흥을 돋우며 관심을 유발하고 쉽게 범죄예방법을 홍보하니 이색적이며 효과적이다. 조 경감은 어르신들 앞에서 판소리를 부르면 반응이 폭발적이다. 시민들을 즐겁게 해드리며 범죄예방 방법까지 알리니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그는 동편제 소리의 발상지인 남원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레 판소리를 접했다. 매해 춘향제 행사에서 참여해 춘향가 감상했다. 특히 쑥대머리 대목을 인상 깊게 들었다. 강력계 형사로 근무하던 20여 년 전 판소리를 배운 지인의 집에 갔다가 쑥대머리 가사집을 발견하고 복사해 가지고 있었다. 판소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그때 생겼다. 하지만 과중한 업무로 배움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 2년 전 기회가 생겨 오래도록 마음만 먹고 있던 일을 실행했다. 현재까지 판소리 단가 10곡과 민요 3곡을 배웠다. 요즘은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연습하고 있다. 판소리로 범죄예방 홍보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범죄예방법 홍보를 나가면 내용이 딱딱하고 어려워 관심을 끌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운봉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동편제 마을인 비전마을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처음 판소리를 선보였다. 전화금융사기 예방 요령을 판소리로 부르니 노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그렇게 시작한 판소리 홍보활동이 영상 제작으로 이어졌다. 조 경감은 어른들 앞에서 판소리를 한 곡 뽑으면 얼씨구 좋다라며 추임새도 넣어주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한다. 그럴 때면 마치 아이돌 스타가 된 기분도 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판소리를 시작하면 수사기관 사칭 허며~ 이체 요구허면~ 일단 전화금융사기! 같은 가사를 따라한다. 일반적인 홍보 방법보다 훨씬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1년도 남지 않은 경찰 생활 마무리를 준비하면서도 퇴직 후 재능기부를 통한 범죄예방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조 경감은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늘고 있고, 교통사고 사망자도 아직 많다. 금융사기가 의심되는 전화가 오면 돈 없습니다라고 바로 끊고, 교통법규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하기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경찰다운 말을 남겼다.

  • 사람들
  • 강인
  • 2019.09.05 16:10

신상효 국립익산박물관 초대 관장 “새로운 박물관 선보일 것”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내야 하므로 고되긴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도립이었던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이 국립익산박물관으로 승격됐다. 실제로 도립 전시관이 국립으로 승격된 사례는 전국에서 최초다. 초대 관정으로 부임한 신상효 국립익산박물관장은 이처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는 이전 근무지인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실장을 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승격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기존의 전시실을 폐쇄하고 새로운 본관을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박물관 신축 본관 공사가 한창인 지난 4일에도 신 관장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느라 여념이 없다. 잘못된 점이 있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이다. 준공 검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예민하게 체크할 수밖에 없다. 인수인계를 받는 직원들도 다들 함께하고 있다. 직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고마운 마음 뿐이라고 직원들에 대한 인사도 챙긴다. 내년 1월 개관할 박물관은 상설전시실 3곳과 특별전시실 1곳 등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된다. 면적 2255㎡에 달하는 부지에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출토된 약 4000여 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해 백제왕도 익산 문화권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상설전시실 중 제1실은 무왕이 왕궁을 건설하는 단계를 보여줄 왕궁리 유적이 들어선다. 제2실은 미륵사지와 관련한 유물을 전시하고, 제3실에는 익산과 군산의 근대 문화도 다룰 예정이다. 신 관장은 전시실마다 서로 연결된 테마로 시대순으로 차분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이 쓰던 사무공간은 유물을 보존하고, 처리하는 보존 과학동으로 리모델링하고, 기존 전시관은 어린이 박물관으로 탈바꿈할 계획도 세웠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신관 개관 준비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까지 휴관한다. 이 기간에 현재 박물관에 있는 유물을 신관으로 이전하고, 도록을 새로 작성하는 업무가 진행된다. 신상효 관장은 개관까지 촉박한 시간에 인력도 부족해 마음이 애끓을때가 많지만, 박물관을 방문할 관람객을 생각하면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모자란 부분 없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19.09.04 17:40

선미촌 변화 위해 야시장 추진한 장근범 전주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단 '인디' 대표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바꿔가는 예술촌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성매매집결지에서 최초로 주민과 함께하는 야시장을 계획한 전주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단 인디 장근범(40) 대표의 말이다. 장 대표는 지난 2016년 전주시여성인권센터를 통해 전주시 서노송동 프로젝트를 알게됐다. 선미촌에서 자신이 찍은 사진 전시 아카이브 작업을 시와 함께 했는데, 자연스럽게 선미촌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갔고, 예술로써 선미촌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는 사진 전시회를 열면서 예술활동을 통해 선미촌이 어떠한 사회적 공간을 만들고 변화를 할 수 있는지. 예술이 언어로서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선미촌 내에 책방이 들어선다는 이야기를 접한 그는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예술가 모임을 가지게 됐다. 그곳에서 예술가들은 선미촌 내에서 작가들이 이슈를 직접 만들어나가고 이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선미촌의 변화를 주도하고 싶었지만 예술인들이 활동한다는 것에 시청공무원과 주민들의 반응이 회의적이었다. 그럴수록 그의 도전의식은 더욱 불타올랐다. 그는 직접 포주와 시청직원, 마을 주민을 상대로 선미촌의 변화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 했고 이번 야시장을 계획했다. 장 대표는 처음 지역주민과 시청직원들이 예술을 통해 어떡해 이 곳(서노송동 예술촌)을 얼만큼 바꿀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면서 대화와 설득을 통해 선미촌 변화의 물결을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바꿔갈 수 있는 기회를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전주시 서노송동에 위치한 시티가든 일대에서 열린 야시장은 남녀노소, 연령을 가리지 않고 수 백명이 몰렸다. 그는 그동안의 폐쇄적이고 비밀스런 공간에서의 행사이다 보니 변화를 갈망하는 메시지만을 남기려고 했지만 이렇게 반응이 폭발적일지 몰랐다면서 앞으로 분기별로 더욱 더 좋은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19.09.03 18:40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상 수상한 홍종기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장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 위해 노력"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된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수상한 홍종기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장(56)의 각오다. 홍 지부장은 지자체협력사업 추진과 2019년 상반기 시군지부장 업적평가 그룹 1위, 지역사회에서의 농협 위상 정립 등의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히는 지자체협력사업은 2017년 17건에서 2018년 28건으로 11건이 증가했으며, 총사업비는 2017년 23억 6900만 원에서 2018년 60억 3400만 원으로 전년대비 약 2.7배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 농협 내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홍 지부장은 원만한 인간관계로 지자체장 또는 기초의원들에게 지자체협력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확대를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농업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몰두하는 등 농협 내에서 사업의 달인으로 통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농업활성화를 위한 농촌 일손 돕기에 70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하는 등 농촌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을 합산한 상반기 시군지부장 업적평가 결과 시군 5개 그룹 13개 사무소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 전북지역 중앙회 시군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주완주시군지부가 3연속 성과평과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한 몫했다. 홍 지부장은 농업과 농촌의 소득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북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지역농축협의 조합장과 지자체장, 국회의원, 기초광역의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들과의 긴밀하고 협력적인 농업활동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통해 농업 발전의 동력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며 조합원과 농업인, 유관기관에 농협 이념을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박태랑
  • 2019.09.02 18:53

탄소산업 메카 전북 만들기에 숨은 활약 한병삼 전북도 탄소정책팀장

공직자로서 제 꿈은 전북 탄소 르네상스 시대를 국내를 넘어 세계화로 넓혀 가는 것 입니다. 전북이 우리나라 탄소 수도로 자리잡기까지 숨은 활약을 펼친 한병삼 전북도 탄소정책팀장이 주목받고 있다. 한 팀장은 효성첨단소재㈜투자 행사에 대통령을 초청하는 데 실무진 차원에서 꼼꼼하고 치밀한 행정으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탄소산업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와대와 효성 등 기업 측에 탄소산업 관련 현황과 세부자료를 다듬는 작업을 수행, 청와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효성의 대규모 투자 협약행사도 성공적으로 준비했다는 평가다. 그는 행사 준비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될 보고서를 보기쉽게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도 탄소정책과 내 모든 부서는 팀 간 칸막이를 허물어 버리고 원팀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기업과의 소통에 있어 적극행정을 구현한 점도 높이 평가받는 요인이다. 한 팀장은효성과 홍보기획사 관계자들과 한 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며전 국민이 보는 만큼 완벽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협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탄소국가산단 지정에 있어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적극 수행하는 한편 지시에 앞서 능동적인 대처를 해 나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정책이 발표되자마자 도내 탄소기업(137개사)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 조사와 대응대책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한 팀장은 세계 속 한국 탄소산업 수도, 전라북도의 비전 실현은 이제부터 시작으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묵묵히 한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이제부터가 탄소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본격적인 첫 걸음이기에 추진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탄소소재법의 조속한 통과와 탄소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탄소산업진흥원의 설립에 온 힘을 쏟고 싶다며공무원이 전문가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공부하고 항상 현상에서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병삼 팀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한 베테랑으로 지난해 7월부터 탄소정책팀장으로서 활약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9.09.01 19:15

외길 농민운동 30년, 박흥식 전북도 제3기 삼락농정 민간위원장 “정말 어려운 게 농사…귀농·귀촌, 철저히 준비해야”

박흥식 위원장만큼 대한민국 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형 농업인은 없을 것이다. 그런 분을 우리 전라북도 제3기 삼락농정 민간위원장으로 모셨다. 이제 우리 전북 농업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송하진 전북 도지사의 말이다. 박 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현장 실무형 농업 지도자이면서 전북 농민운동 역사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는 사람이다. 현재 박 위원장 어깨엔 전북농업인 연합회 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 전북도 삼락농정 민간위원장 등의 역할이 올려져 있다.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박 위원장은 농민운동에 뜻을 두었으나 그에게는 제일 큰 산이 가로막고 있었다. 바로 어머니였다. 농사를 짓겠다는 아들과 농사는 절대 안 된다는 어머니의 반대 속에서 박 위원장은 3년 동안 설득했고 어머니는 당신의 뜻을 접어 주셨다고 한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후 2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동학 동민회를 만들게 됐고 지금의 김제농민회 조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박 위원장은 지금껏 걸어온 길 중에서 가장 의미가 큰 일은 아무래도수세 폐지(물값)운동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20대의 혈기 왕성했던 박 위원장은 농민협회, 기독교 농민회, 가톨릭 농민회 등이 통합으로수세 폐지 대책위를 발족해 이곳에서 교육분과를 맡았다고 했다. 시골 마을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수세의 부당성을 알렸고 필요하면 교육도 병행하면서 포스터, 판화, 유인물 등을 마을 골목길마다 붙이고 다녀 주민들의 호응도 대단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농민들도 이미 수세의 부당성을 알고 있었지만 누군가가 나서주길 바랐던 것으로 그때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제에선 금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수세 폐지 운동이 시작돼 번져 갔고 이를 계기로 들불처럼 전국 단위로 번지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 위원장은물은 하늘에서 내려준 자연 선물과 같은 공공재의 성격으로 여겨왔는데 정부는 댐, 수로, 저수지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유지 관리비 명목으로 농민들에게 수세를 부과해 오고 있었다. 또 정부는 농업인들에게 농사면적 300평당 수세로 평균 23kg(조곡)씩을 부과했다면서 논농사는 몇천 평에서 몇만 평 까지 규모가 다양한 상황이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선 경작 면적에 따라 부과되는 수세(물값)가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제도였다고 했다. 현재 농업인들이 혜택 받는 의료보험 체계 개선 역시 이 무렵의 일이라고 했다. 당시 의료보험 체계는 농사 규모 대비 농업인에게 부담되는 비율이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돼 있었다고 한다. 결국 농민단체가 선두에서 의료보험 전체 통합을 주장하게 됐고, 몇 년 후엔 농민들이 50%를 지원받게 되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귀농이나 귀촌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농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며정말 어려운 게 농업이고 농사다. 때론 하늘과 동업도 해야 하고 자연이 도와 주지 않으면 실패라는 쓴맛도 봐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분석과 방향을 잡고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람들
  • 박은식
  • 2019.08.29 18:02

전주 서서학동 주민자치 댄스스포츠팀 김지환 회장 “서로 부족한 점 채워주며 실력 다졌죠”

전주 서서학동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빛을 봤다.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댄스스포츠교실의 회원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시니어부 대상을 수상한 것. 이들은 지난 25일 전남 광양시에서 열린 광양 선샤인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70여팀과 기량을 겨뤘다. 댄스스포츠교실 회원들과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 시니어부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끌어낸 김지환(73) 회장은 올해로 10년째 이 팀에서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처음엔 동네 주민센터에서 댄스교실을 운영한다는 걸 듣고 취미생활로 시작했어요. 맨날 만나서 웃고 즐기고 땀 흘리다 보니까 이제는 그만둘 수가 없어요. 올해부터는 또 회장직을 맡기더라고요. 책임감도 생겼죠. 50대 후반부터 최고령 75세까지, 회원 25명의 연령대는 지긋하다. 6070대 회원이 주를 이루는 만큼 회원들 간 단합이 잘 되고 서로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었다는 것. 워낙 평소 분위기가 좋다보니 일주일에 하루쯤은 지도교사가 없이도 회원들끼리 연습하는 데도 전혀 무리가 없다. 회원들 간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고 배우며 단합을 다진다고. 연습은 서로의 예쁜 모습을 닮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다보면 나의 모습도 되돌아볼 수 있어요. 연습은 매주 월화목요일 2시간씩 진행했다. 지난 7월부터는 대회 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짜고 그에 맞춰 맹연습에 돌입했다. 안무동작과 박자를 외우는 것은 기본,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고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종목은 차차차, 룸바, 자이브 등 세 가지. 젊은 춤꾼들도 오랜 연습이 필요한 격렬하고 매혹적인 댄스곡이다.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을 꼽자면 댄스스포츠한 것. 아침에 눈을 떠서 옷 입고 연습하러 가는 길이 그렇게 신날 수가 없어요. 운동할 때는 제 나이를 잊어버려요. 좋은 음악도 듣고, 새로운 것에 자꾸 도전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걸 느껴요. 10년간 댄스스포츠교실에 있다 보니 지도교사가 바뀔 때도 있었지만 교사들 간 가르치는 스타일이 서로 다르다는 것에 또 다른 재미를 느꼈다는 김지환 씨. 그 시간 속에서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대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설렘을 배웠다. 회원들에 대한 고마움도 재차 강조했다. 회원들이 서로 합심해서 잘해준 덕분에 전국대회서 대상을 탔네요. 지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전주 서서학동 주민자치 댄스스포츠교실 회원들은 부안마실축제, 흑석골 당산문화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에 참여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31일에는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완성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 사람들
  • 김태경
  • 2019.08.28 17:29

설립 20주년 맞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 "땀 흘리고 나눔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

과거에 봉사는 개개인이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었지만 최근의 봉사는 마을 또는 이웃의 소외된 이들을 마을 주민, 이웃이 모두 함께 도와주는 것입니다. 황의옥(78)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말이다. 황 이사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정신적 지주이자 기둥이다. 1998년 전주시에 자원봉사과가 신설된 이후 2003년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설립됐다. 이때 전북약사회장을 역임하며 여러 봉사를 펼쳐온 황 이사장에게 2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직 제의가 들어왔다. 흔쾌히 수락한 그는 사랑의 희망열차 봉사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만 65세이상 노인을 위해 거주지 또는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이미용,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재능봉사자들을 모집해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재능봉사자 모집조차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갈수록 호응이 좋고 널리 알려지면서 재능봉사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황 이사장은 처음 사랑의 희망열차를 통해 미용봉사를 시작했는데 한 사람이 40~50명의 머리카락을 깎아주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현재는 반응이 좋고 재능봉사를 원하는 사람도 많아 벌써 450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황 이사장의 노력에 전주시는 천사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자부심이 남다르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전주는 천사의 도시로 불리고 있는데 황 이사장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애정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황 이사장은 변해가는 사회에 맞춰 봉사프로그램 편성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과거에는 사회취약계층에 측은지심을 가지고 물질적인 부분을 통해 봉사를 했다면 최근에는 물질적인 것 외에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봉사도 필요하다면서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봉사자가 되어 마을의 취약계층을 함께 돌보고, 봉사를 받았던 이들 또한 다른이에게 베푸는 일명, 기브 앤 테이크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새로운 봉사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황 이사장은 봉사를 스펙에 사용하기 위해 악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 이러한 도민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면서 봉사란 자고로 남을 위해서 땀을 흘리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19.08.27 18:19

과수 해충 성페로몬 개발해 농진청 농업기술대상 수상한 양창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

성페로몬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 기반을 마련해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대상을 수상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양창열 박사(49)의 다짐이다. 양 박사는 과수 해충 방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 15회 이상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과 주요 해충의 골드타임 방제에 대한 과학적 정보가 부족해 농약의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후 살충제 중심의 관행적 방제체계를 개선함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성페로몬을 이용한 과수 해충 방제 연구에 돌입했다. 그는 암컷 곤충이 교미할 수컷을 유인하기 위해 몸 밖으로 방출하는 화학적 신호인 성페로몬을 이용해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교미교란 방법을 통한 방제수단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 사과배복숭아자두 등의 과수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같은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양 박사는 성페로몬을 이용한 해충 방제관련 6건의 특허등록출원과 복숭아 유리나방 예방 등 방제용 성페로몬에 대한 10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이뤄냈다. 양 박사는 국내 해충 개체군에 대한 성페로몬 물질 개발은 한국 맞춤형 친환경 방제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돼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실제로 자체 개발한 해충 7종의 성페로몬 제품을 해당 과수 면적의 1%에만 사용해도 연간 약 8억 원의 경제적 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을 농민에게 보급하는 등 현장에서 상용화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에서 태어난 양 박사는 전남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농생명공학부에 입학해 1학년 석사과정 중 농촌진흥청에 입사했다. 그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해충 방제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면서 틈틈이 공부해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농진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전주로 거처를 옮겨 터를 잡은 해충 방제 24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 사람들
  • 박태랑
  • 2019.08.26 17:37

스마트팜 선도하는 심상완 서우엠에스 연구소장 "저비용·고효율 기술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 힘 보탤 것"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농업인 소득 증대를 끌어내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북도가 지정한 도약기업인 서우엠에스㈜는 데이터센터 설비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스마트팜 버섯재배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한 농생명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이다. 서우엠에스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설연구소의 심상완(52) 소장은 25일 농수산업의 생산가공유통 단계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은 고령인구가 많은 전북 농가의 일손 덜기에 효과적인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서우엠에스는 익산 왕궁 식품벤처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 익산완주지역에서 버섯, 약용작물, 곤충 등에 대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은 ICT 기반의 통합관제를 위한 제어장치, 네트워크 시설, 시설하우스 등을 갖췄다. 심상완 소장은 데이터센터 서버관리 기술을 적용해 온도습도 등 농작물에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능을 단순화하고 설치 비용을 줄여 나간다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소장은 경험에 의존하는 농업 경영에서 데이터기반 농업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면 고품질 고수익의 작물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점 연구개발 과제로 ICT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및 공급, 빅데이터 구축 설계, 식품가공, 에너지절감 시스템 개발공급 등을 꼽았다. 앞서 지난 5월 서우엠에스는 전북도로부터 도약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도약기업에는 기술 개발과 마케팅,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서우엠에스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농업 자동화지능화를 통해 작물 수확량 및 병해충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심 소장은 농민과 함께 잘 사는 농업을 구현하고 싶다며 스마트팜을 시험 적용할 수 있는 농지 매입이 좀 더 쉬워지고, 각종 규제가 개선된다면 그 길이 빨리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9.08.25 17:37

2019 양양트레일런 대회 우승한 정읍시청 김성익 씨

울트라트레일런은 철인의 체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훈련도 혼자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한 고독한 싸움입니다. 이달 10일과 11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19 양양트레일런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정읍시청 김성익(50시설6급) 씨. 김 씨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주말이면 내장산 일원에서 훈련에 매진했다면서 산악훈련을 함께 할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혼자 훈련해 왔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4월 루마니아에서 개최되는 2020년 IAU(국제울트라러너스협회) 트레일런 선수권대회에 출전할수 있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양양 대회에는 43㎞, 60㎞, 101㎞ 등 3종목에 244명이 출전했다. 특히 전체 출전선수 중 김 씨를 비롯한 200여명이 101㎞ 종목에 출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양양 문화복지회관을 출발해 한계령 자락 101㎞ 거리를 달리는 울트라 트레일런은 10㎞ 간격으로 9개 CP(체크 포인트)가 있으며 각 CP마다 제한시간이 정해져 있고 최종 제한시간은 20시간이다. 또한 코스 난이도는 상승고도 합이 4000m일 정도로 난코스로 선수들의 강인한 체력을 요구한다. 김 씨는 최근 폭우로 인해 낙석과 패인 웅덩이, 쓰러진 나무등 코스 조건이 좋지 않았으며 특히 임도와 절벽의 경계 구분이 어렵고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는 5m가 채 안 되는 악조건이었다면서 그러나 국가대표에 선발되겠다는 의지로 이를 극복해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 선발 기준은 12시간 내로 완주하면서 3위안에 입상해야 하는데 김성익 씨는 11시간 32분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해 유일하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위와 3위 입상선수들은 12시간 내에 완주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7년 동안 마라톤을 하면서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서브쓰리(sub three)를 116회나 달성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5년 5월에 서브쓰리 100회를 달성한 이후 울트라트레일런을 새로운 목표로 도전한 결과 4년여만에 최고의 선수에 올라섰다. 내년 루마니아 대회에 출전 자격을 획득한 김씨는 대한울트라마라톤대회 정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대회참가비는 지원받지만 항공료는 자비로 부담해야 하지만 꼭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임장훈
  • 2019.08.22 16:23

24일 한·중 수교 27주년…쑨쑤엔위 중국 주(駐)광주 총영사 “한·중 교류 상생 가교 될 것”

오는 24일 한중 수교 27주년을 맞는 중국 주(駐)광주 총영사관 쑨쑤엔위(孫顯宇) 총영사는 그동안의 전북과 광주전남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중 교류와 상생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쑨 총영사는 21일 한중 수교 27주년 기념사를 통해 수교이래 27년 동안 한중 관계는 정치적으로도 상호 신뢰가 끊임없이 상승하고 경제무역은 지속확대되는 등 깊이 발전했다며 이는 양국 공동노력의 결과이며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더욱 발전시키고 향상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쑨 총영사는 전북의 풍패지관은 한고조 유방의 고향 명칭을 따 지은 이름이며, 광주전남 지역에도 중국과 역사적인 문화융합교류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면서 그에 맞춰 영사 구역 내 지자체들도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수교 27년, 한중 관계가 더 높은 기점에 올라선 만큼 한중 양국은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더 광대한 목표를 바라봐야 한다며 제 자신도 한중 우호교류와 상생협력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총영사관에 따르면 전북과 광주광역시, 전남에서는 중국 각 성과 시, 구 등 100여 곳과 우호도시 및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으며, 전북과 광주전남은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고위급 상호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광주광역시장, 전남도지사가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하고 중국 장쑤성과 산시성, 저장성, 광저우시 대표단의 답방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쑨 총영사는 지난 2016년 부임했다. 총 영사관은 수교 27주년에 앞선 22일 전북과 광주전남 언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 사람들
  • 백세종
  • 2019.08.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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