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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고시마현 가타하라 요시미 국제교류과장

순창군과 가고시마현 지역 어린이들간 민간교류단 인솔차 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현청을 방문, 국제교류 전담부서인 가타하라 요시미 국제교류과장에게 지난 10년간 교류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전북도와 자매결연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는.

 

▲1989년 자매결연이후 매년 공무원 상호 교환 연수를 비롯 청소년 교류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국의 사회, 문화예술, 전통 및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전북도와 교류를 추진하는데 따른 어려운 점이 있다면.

 

▲한국과 일본은 행정시스템이 다르고 일본의 경우 지방자치가 토착화된 반면 한국은 지방자치 실시가 얼마되지 않은 관계로 의견 조율에 어려움이 있으나 상호 솔직한 의견 교환을 통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 전북도에 대해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

 

-올해 구체적인 교류 사업 계획과 앞으로 방안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도 현청공무원 1명을 3개월정도 전북도에 파견하고, 특히 올해는 기술분야에 대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 건축기술관련 공무원 1명이 저희 현청에 연수생으로 올 계획으로 있다. 또한 2001년 전주 세계소리축제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예술문화관련 단체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고시마현의 지원 방안은.

 

▲현재 서울∼가고시마간 대한항공 비행기가 주3회 왕복 운항하고 있는데 97년 IMF이후 적자에 따라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 노선의 폐지 또는 감량 운항이 불가피해 졌다. 이에 가고시마현은 단순 관광 목적이 아닌 교류 차원의 한국 방문객에 대해 10명에 10만엔, 30명이면 30만엔의 비행기 요금을 지원, 이용객 확보에 힘쓰는 등 노선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 현에서는 공무원은 물론 민간 교류 촉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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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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