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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오인신고로 경찰 몸살

◇…오인신고로 몸살

 

병역비리 주범인 박노항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지역에서도 박씨와 관련한 신고가 많아 경찰이 부산.

 

실제로 23일 오전 9시께 전북청 112 지령실에는 금산사 방향 기적소리라는 카페 부근 벽돌로 지은집에서 병역비리 주범인 박노항과 비슷한 사람이 삭발한채 생활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기동순찰대가 출동했으나 오인신고로 확인.

 

실제로 경찰은 머리를 삭발한채로 생활을 하고있는 사람을 찾은결과 경기도 김포가 고향인 유모씨(49)로 확인된 것.

 

◇…경찰관 피습범 검거

 

옆집에서 서성거리는 거수자를 발견, 신분증을 요구하자 갑자기 맥가이버 칼을 휘둘러 4주상해를 가한 경찰관 피습범이 범행 이틀만에 덜미.

 

군산경찰은 23일 군산시 문화동에 사는 최모씨(39)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1일 낮 12시 30분께 군산시 문화동 모 단독주택에 절도하러 가려다가 마침 점심을 먹으러 집에 들른 정해운경사(51.보안과)가 수상히 여겨 신분증을 요구하자 칼을 휘둘러 상해를 가한뒤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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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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