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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고등학교 유도부 20년만에 부활

한때 전국적 명성을 날렸던 남성고등학교 유도부가 20여년만에 부활돼 지역민들에게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

 

남성고등학교(교장 정봉화)는 지난 9일 오후 손태희이사장을 비롯한 송천은원광대총장, 유홍열도교육위원의장, 김대열전북체육회 부회장, 동문, 재학생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도교육장 준공식을 현지에서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남성고등학교 유도부는 지난 60년 많은 졸업생들의 기대속에 창설돼 당시 수학과목을 맡았던 정환구교사의 지도 아래 동아리 활동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후 지난 62년 현재 전북 유도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기 교사가 체육 수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유도부를 운영하기 시작, 최규본씨(56·현재 베네쥬엘라에서 사업)가 지난 70년 6월1일에 열린 제2회 아시아 유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린바 있다.

 

당시 유도 부문에 있어 불모지였던 이리시는 물론 전북도의 유도사에 있어 잊지 못할 금자탑을 안겨줬던 최씨는 국내 최초로 일본 선수를 누른 선수인 동시에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기록되고 있다.

 

이같은 괄목할만한 대과를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보였던 남성고등학교 유도부는 창립 이후 지난 79년까지만 해도 서울 올림픽대회 조직위원으로 활약했던 당시 이영선교사의 지도 아래 운영되었으나 배구를 비롯한 여타 구기 종목에 밀려 사장되고 말았다.

 

이에 뜻있는 동문들이 한때 전국적 명성을 얻었던 모교 유도부의 창단을 위해 유도부 재건추진위원회를 결성한후 남성 총 동창회를 비롯한 재경 남성동창회, 그리고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속속 참여하면서 유도 교육장을 열게된 것이다.

 

총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된 남성고등학교 유도 교육장은 기존 체육관 2층에 1백여평 규모로 지어져 매트와 관중석을 갖춘 최신식 시설로 새로이 단장됐다.

 

특히 본교 19회 출신으로 현 (유)석원토건을 운영하고 있는 조석기사장이 5백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유도 교육장 시공에 남다른 열정을 쏱아 동문들로부터 귀감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동문들이 주축이되어 추진된 유도 교육장 건립에 있어 2백여명의 졸업생들이 참여했는데 냉장고를 비롯한 내부 집기와 기금을 기탁, 모두 7찬여만원 상당에 이르는 기금이 조성되기도 했다.

 

한편 남성고등학교 유도부 출신으로는 최규수씨(12회)가 전주시 유도회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전북 유도회 심판위원인 신윤갑씨(16회), 조석기(19회)전북 유도회 부회장, 그리고 유도국가대표선수를 거쳐 여자 국가대표 감독을 엮임한 바 있는 정현택씨(28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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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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