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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 다시

◇…부상을 당해 많은 피를 흘려 죽기직전 상태에 있던 노루가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돼 가까스로 구조.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임실군 성수면 양지정미소 부근 도로변에 피를흘린 채 죽어가고 있던 새끼노루(6개월로 추정)가 마침 이곳을 지나던 마을주민 임재택씨에게 발견돼 임씨가 응급조치를 한뒤 119로 신고, 구급대가 새끼노루를 전주동물원측에 인계토록 한 것.

 

노루를 보호중인 전주동물원은 24일 오전 전북대 동물병원에 데리고가 X레이 촬영을 한뒤 수술여부를 판단, 건강상태가 좋아질경우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인계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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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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