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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낳아주신 어머니 찾아 주세요

“저희 어머니가 현재 살아 계신다면 69세나 70세 정도는 될 겁니다.어머니를 꼭 찾아 주십시요”

 

서울에 주소를 둔 이학경씨(47·사진)가 어릴때의 사진이 담긴 팜플렛에 애달픈 사연과 함게 본보 임실지사에 보내와 혈육의 정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 씨는 53년 9월께 아버지 이경수씨가 전주 남문 시장에서 쌀가게를 했고 어머니는 전주중앙국교 목욕탕 뒷집에서 살았다는 것.

 

그후 소문끝에 임실이나 진안 및 전주 근교에서 부모님이 살았었는데 54년경에 아버지와 헤어졌다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는 것.

 

이같은 소문만을 근거로 이씨는 어머니 김정순씨와 아버지 이병수씨(77세)를 8세때 헤여진 어머니를 애타게 찾고 있는데 사례금으로 5백만원을 지불하겠다고 약속도 했다.※연처011-9951-4883,02-552-6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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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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