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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회사택시 줄이고 개인택시 늘린다

임실관내 택시회사들이 매년 적자운영을 견디지 못하고 보유 택시 일부를 개인택시로 전환, 지역 택시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실 지역에서는 임실읍 갈마리에 본사를 둔 신흥택시와 오수면 오수리의 원광택시가 각각 20대씩의 회사택시를 보유하고 주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개인택시 40대가 각 읍면에 상주하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은 영업을 하는 바람에 이들 택시회사들의 경쟁력이 갈수록 저하돼 왔고 이 때문에 경영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만성적인 적자를 면키 위해 임실관내 신흥 및 원광택시가 최근 자회사 차량 5대씩 모두 10대를 감차시키고 적법 절차에 의해 개인택시로 전환해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택시회사들은 “앞으로 절대 증차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임실군수와 개인택시회사 대표에게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개인택시 증차와 관련, 기존 일부 개인택시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는 상태이다.

 

일단 양측 택시회사와 군 운수당국은 원만한 협의를 거쳐 오는 8월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인택시 신청자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

 

한편 임실 관내에서는 회사택시와 개인택시가 지난 95년도에 10대씩만 증차가 있었을 뿐이며, 5년만에 그나마도 회사택시를 개인택시로 전환하는 선에서 택시의 증감차 문제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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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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