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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말썽많은 딸

◇…남편을 여의고 병원청소부로 일하는 40대 어머니가 말썽많은 딸을 소년원에 수감시켜 달라며 탄원을 내 눈길.

 

전모씨(42.여.전주시 중화산동)는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딸(16)이 가출, 남자들과 동거하는등 속을 썩이자 “중단된 학교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소년원에 수감시켜 달라”고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

 

딸 다섯을 두고 남편과 사별한뒤 온갖 궂은 일을 하며 혼자 키워왔으나 둘째딸이 비뚤어져 더 늦기전에 소년원에 보내기로 했다는 탄원을 접한 전주지법은 소년원인 송천중학교에 보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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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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