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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강아지사러 가자며 강간

◇…10대 여학생들을 유인해 강간한 30대 파렴치범들이 결국 쇠고랑. 이들은 특히 피해자가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자 미리 구입한 경찰복을 입고 피해자의 집까지 찾아가“조사할 것이 있다”며 합의를 하려는 등 뻔뻔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

 

익산경찰서는 미성년자를 감금한뒤 강간한 김모씨(35·무직·익산시 신동) 등 2명에 대해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월 22일 오후 6시께 익산시 영동동 동부시장에서“강아지사러 대전에 같이가자”며 이모양(15·무직) 등 3명을

 

유인,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다음 강간 및 강제추행한 혐의.

 

이들은 이양등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자 서울 평화시장에서 구입한 경찰복을 입고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인데 피해조사 나왔다”경찰을 사칭하며 합의를 보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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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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