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필봉농악 전수관 1억원들여 증축

호남좌도 농악을 대표하는 임실필봉농악 전수관이 무형문화재 11-마호를 연수받고자 하는 학생들은 물론 필봉농악인들을 위해 1억원이 투자돼 전수관이 새롭게 단장된다.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 88-25번지에 위치한 현 필봉농악 전수관에는 기존 건물 1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44평의 연습실, 기숙실, 기계실등이 존치하고 있다.

이같은 시설물로는 연수생들의 원활한 활동이 어려워 임실군이 1억원을 확보하고 부지정리, 지장물 보상비등에 투자해 오는 2001년말까지 확정정비 및 증축을 한다는 것이다.

건물이 증축되면 전수생 숙소, 강의실, 실내연습장, 식당등이 들어 서게 되면 년간 4천여명에 달하는 전수생은 물론 각종 필봉농악단들의 공연에도 많은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앞으로 전체 증축 비용에 따른 사업비가 국비 1억원, 도비 2억원, 군비 4억원등 7억여원이 더 소요돼 군비부담금 3억원을 2001년도 본예산에 더 계상 할 방침이나 사업비 충당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현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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