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투어리즘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실천해 나가기 위한 그린투어리즘 추진전략교육이 지난 1일 군청회의실에서 군, 읍·면 공무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순창군의 그린투어리즘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전남대 박광순 명예교수가 초청돼 그린투어리즘의 개념정리와 경제적 파급효과, 추진전략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박교수는 “그린투어리즘은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인구를 기반으로 농업생산물은 물론 지역내 타 산업까지를 포함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파급효과를 전지역에 확산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진흥 전략이자 고향 부흥(사랑)운동이다”고 정의했다.
또한 “그린투어리즘은 농산촌의 활성화를 비롯 환경보전, 도시 주민의 여가활동이라는 3가지 목표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린투어리즘은 건설사업과 같이 정부나 지자체에서 주도해서는 안되고, 주민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내발적 지역재생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야되며 주민의 의지와 열의, 협동이 전제되지 않는 그린투어리즘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그린투어리즘 추진 모체가 될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인재 육성을 위한 가칭 ‘지역인재창생기금’조성은 물론 아름다운 마을 경관 콘테스트 실시, 순창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 개발이 긴요하다고 권유했다.
이밖에 “이 운동에 불을 지필 모체는 공무원과 지역지도자가 앞장서야되고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도 적극 동참해애 된다”고 주장하고, 그린투어리즘은 마라톤 경기에 비유하면서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