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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전통식품 발전을 위한 세미나 열려

순창군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통고추장 및 장아찌등 절임식품에 이어 김치를 특산품으로 개발해 세계시장에 내놓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오후 1시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전통식품 산업화 연구회 회장이자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식품 과학기술대회 사무총장인 고려대 이철호 교수를 비롯 제일제당 식품연구소 김만조 박사, 식품위생 연구원, 관련 교수 및 산업체 대표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식품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김만조 박사는 한국김치 세계화의 연혁이란 주제 발표에서 “4반 세기를 거치는 동안 크고 작은 국제행사를 통해 한국김치가 세계적 으로 많이 알려졌다”며 “전통고추장의 명성에 힘입어 순창김치도 세계무대를 석권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 일행은 세미나를 마치고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을 방문, 옛날 방법으로 제조하는 전통고추장 시연회 참관 및 양조고추장 제조업체인 대상식품(주)를 방문, 고추장을 보다 상업적으로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순창군 허광무 위생담당은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이 조성된 이래 식품과 관련된 대학교수들이 이렇게 대거 방문한 사례는 처음이다”며 “순창전통고추장의 명성이 전국 뿐만 아니라 학계에까지 널리 알려진 것을 이번에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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