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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매월 넷째주일은 짜장면 먹는 날'



 

임실읍내에서 ‘철가방’이라는 상호로 중화요리집 경영하고있는 최철호씨(33)가 매월 넷째주일을 이용해 관내 노인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해 주고 있어서 화제.


 

최씨는 지난 1월초순 개업과 동시에 ‘매월 넷째주일은 짜장면을 드립니다’라는 프랑카드를 내걸고 관내 노인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정된 날이면 20∼30여명의 관내 노인들이 짜장면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는 것.

 

이곳을 찾은 김모노인(69)은 “공짜라서가 아니라 최씨가 만든 짜장면이 다른 업소보다 맛이 있어서 찾아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형편이 주워지는 날까지 계속사업으로 베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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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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