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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門을 찾아서] 이리고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55년. 큰 뜻을 품은 이 고장의 꿈나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자 설립된 이리고등학교는 40여 성상을 맞으며 1만6천3백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이 곳을 거쳐간 동문들은 사회 각계 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을 무대로 역동적인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짧지 않은 역사를 쌓아오면서 실력 있는 학교,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학교, 미래 지향적인 학교,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익산 지역 남자 인문계 고등학교 가운데 후발 주자로 출발하여 성실·명랑·단결의 교훈 아래 학력 신장을 꾸준히 키워왔다.


 

지역 최고 명문 학교로 성장하까지는 변화하는 교육 정책과 대학 입시 제도에 능동적이고도 효율적으로 대처한 젊은 교사들의 땀이 숨어있다.도내 명문고에서 수년간 진학및 수업 지도 능력을 검증 받은 교사들을 확보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교사의 질적 수준이 도내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면학 분위기 역시 고양되어 있다.


 

21세기 정보화 사회를 맞아 이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 시설을 완비, 도교육청으로부터 모델 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주변에 청소년 유해업소가 없다는 것도 여타 학교와 다른 자랑거리로 꼽힌다.2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시설을 갖춘 기숙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입사 기준을 교과 성적 우선으로 정하여 학생을 선발한 후 특별 지도를 통해 성적을 신장시키고 있다. 희망자에 한해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과 같이 호흡하는 교사들의 숨은 봉사도 면학 분위기를 한껏 고무 시키는 원동력이되고 있다.5층 규모의 신축 도서관은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자율 학습장으로 활용되는 독서교육의 본산이다.


 

세계화및 정보화 등으로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반 교수 매체의 현대화를 이루고 있는 것도 이리고의 특징이다.


 

학교, 동문 그리고 학부모가 끈끈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교를 최고의 명문 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동문들의 이같은 끊임없는 지원은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이다.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해마다 흔쾌히 쾌척하는 동문들의 정성이 쏱아지고 있어 머지 않아 지역 최고의 학교로 우뚝 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미령인은 하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동문들이 똘똘뭉쳐 모교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대소사를 불문하고 흔쾌히 나서고 있기때문이다.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
<정계>


 

김연수(2회·김제시의원),김성근(2회·전주시의원),허기풍(3회·성동구의원),김용관(3회· 자민련 익산지구당위원장),김철수(5회·한나라당 관악을 지구당위원장),허영근(6회· 전라북도의회의장),최재승(7회·국회문화관광위원장),김이진(7회·익산시의원),윤동현(11회·마포구의원),이종영(16회·군산시의회의장),오남성(20회·자민련김제시지구당위원장),황승택(20회·국정개혁연구소장),최창환(21회·한나라당정책부국장),박병영(21회·청와대비서관),유창희(22회·전주시의원)


 

<관계>


 

최윤수(1회·전 청와대안전처장),최창한(1회·전 임실부군수),이성근(2회·
전 익산시지역경제국장),최시용(3회·광주식품의약청장),유태걸(4회·전 익산시건설국장),황은택(4회·김제시기획실장),이희선(4회·국정원지부장),  김웅길(7회·청와대경호실),정혁진(7회·환경부국제협력관),병보(7회·외교통상부차관보),소병주(8회·경기도군포부시장),이종대(8회·행정자치부이사관),양갑(9회·서울시청이사관),오완탁(9회·대전기상청장),최재성(9회·관세청서기관),김종숙(10회·국세청서기관),정진관(10회·항만청서기관),오창락(10회·국방부서기관),주재연(10회·국회사무처부이사관),김성곤(11회·재경부서기관),윤석찬(11회·국무총리실비상계획위원),정동복(11회·통상산업부서기관),최병인(11회·서울시청서기관),이학현(11회·국정원서기관),최춘식(11회·감사원감찰관),이재옥(12회·건교부부이사관),김홍식(13회·국방부이사관),이재덕(13회·법무부서기관),문형근(14회·국무조정실건설해운조정관),이광재(14회·중소기업청서기관),최재길(17회·건교부서기관),문흥모(17회·기무사서기관),정정수(18회·선관위서기관),김흥곤(19회·국정원서기관),박병영(21회·청와대비서관),김수홍(23회·국회사무처부이사관),유중열(26회·청와대경호실의료팀장), 한상재(26회·국정홍보처비서실장)


 

<법조계>


 

박종호(5회·변호사), 백영엽(13회·전 부장판사), 박석순(14회·변호사),유점룡(15회·검찰연수원), 김완주(16회·헌법재판소), 차종선(16회·변호사), 오성택(19회·수원검찰청), 오채환(19회·전주지방법원), 황세현(19회·변호사), 김영복(20회·변호사), 이상재(21회·변호사), 장시재(21회·변호사), 장인수(21회·변호사), 정명진(21회·서울지법서부지원), 이충익(25회·대전지검), 김종천(29회·군산지법판사), 김재호(29회·부산지검동부지청), 김영준(30회·수원지검), 박재완(31회·수원지법판사), 백승복(31회·사법연수원), 유영현(32회·춘천지법판사), 김정수(34회·사법연수원), 진재선(35회·법무관)


 

<경제계>


 

황호일(1회·대한토건상무),이경수(2회·디오포스트대표),김사철(6회·주식회사영풍대표),황영(4회·금융감독위원),한용규(6회·익산상공회의소회장),이후근(7회·중앙고속총무이사),김은태(10회·현대모비스상무이사),안영태(10회·전북경제사회연구원부원장),김주인(11회·주식회사삼연대표),곽윤상(12회·대우엔지니어링상무이사),황현주(13회·협승엔지니어링대표),정병춘(13회·한국일리스대표),황정악(18회·런던포그코리아대표),양경호(19회·리라무역대표),정두진(주식회사미주계전대표),김영만(23회·한빛소프트대표)


 

<교육계>


 

정남룡(1회·정읍시교육장),황석연(1회·전라고등학교장),조호열(1회·임피중학교장),김영일(2회·황등중학교장),윤세도(2회·중경고등학교장),박태석(2회·벌곡중학교장),김대유(3회·충주공업고등학교장), 박고태(3회·군산교육청학무과장),박귀선(3회·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장),김선규(4회·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장),박인규(6회·북부산교육장),한병수(6회·진경여자고등학교장),문원익(9회·전북교육청장학관),권재국(10회·해룡중학교장),차종선(16회·예원대학교이사장),한익수(19회·전북교육위원),박병영(21회·서울시교육위원)


 

<학계>


 

 최윤수(1회·관동대학교 기획실장),정진상(4회·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장),정진수(4회·원광대학교 경상대학장),박종희(7회·원광대학교 문리과대학장),이중희(8회·원광대학교 미술대학장),윤충원(9회·전북대학교 상과대학장),최현섭(9회·강원대학교 사범대학장),김영기(13회·고려대학교의과대학교수), 소재선(13회·경희대학교 법과대학장) 조남신(17회·연세대학교 교수),등 「이리고 교수회」에 가입한 350여명의 동문들이 후학을 위해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군·경계>


 

최윤수(1회·육군장군),정진숙(6회·목포해양경찰서장),김웅길(7회·서귀포경찰서장),이기택(8회·공군장군),김인주(8회·국방대학원연구원),이량(9회·국방대학원교수), 김형일(9회·부천남부경찰서장),김홍영(11회·사단장),김중노(12회·육군장군),정거성(14회·전북소방본부장),서정식(14회·익산소방서장),이승현(23회·서울경찰청개혁단장)


 

<의약계>
정진상(4회), 서울 양지병원장 김철수(5회),원자력병원장 백남선(9회)을 비롯해 「이리고 의사회」에 가입된 100여명과, 윤형진(23회)이 회장을 맡고있는 「이리고 치과의사회」에 가입된 100여명 그리고 익산시 한의사회장을 역임한 탁광윤(15회)이 회장을 맡고있는 「이리고 한의사회」에 가입한 50여명과 김한규(8회)가 회장을 맡고있는 「이리고 약사회」에 250여명의 동문이 국민보건과 질병 예방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언론·체육계>


 

이완형(5회·전우신문자문위원), 김수웅(7회·서울시립합창단장),이중희(8회·서양화가),이대남(8회·서양화가),조남준(11회·조선일보사회부장), 오태수(13회·KBS기획부장), 김병옥(17회·그래픽디자이너), 한익수(19회·전북럭비협회장),권순찬(19회·영상디자이너),이원일(20회· 전북탁구협회부회장),김영배(20회·가수겸탤런트).고정운(28회·전 국가대표축구선수),유승관(28회·전 국가대표축구선수),박내철(39회·전 국가대표축구선수),정재훈(39회·전 국가대표축구선수),장상원(39회·전 국가대표축구선수),최영훈(43회·전 국가대표축구선수)   
 


 

◇이리고등학교 연혁


 

유유히 흐르는 만경강을 안고 펼쳐진 드넓은 호남 평야의 중심부에 청운의 꿈을 펼치고자 모여든 젊은 기상을 모아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55년에 터전을 마련한 이리고등학교.
46년전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공립 일반계 인문고등학교로 출항한 이리고등학교는 초기에 이리동중학교와 병설되었다가 1970년에 와서야 분리되어 오늘날과 같은 독립된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배움에 최선을 다하는 예절 바른 학생과 학생 지도에 정열을 쏟는 교사들의 정성과 교단을 지원하는 관리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명문으로 비상하고 있다.21세기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리고등학교에서는 올해 2월 제 44회 졸업생까지 모두 1만6천3백37명이 배출됐다.이들 졸업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미령인'으로서의 학교 명예를 드높이며 자랑스러운 위상을 더욱 빛내고 있다.


 

▷1955 이리고등학교 개교
▷1961 구교사 3층 준공
▷1966 15학급 인가
▷1968 강당 준공
▷1970 이리동중, 이리고 분리
▷1981 30학급 인가
▷1989 본관 개축공사 준공
▷1992 24학급 인가
▷1993 기숙사 미령관 신축 준공
▷1996 30학급 인가
▷1998 도서관 신축 준공
▷1999 제 18대 채무산 교장 부임
▷2001 제 44회 졸업식(연 16,337명)


 

 


 

◇축구 대명사 이리고


 

축구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이리고.축구부는 그동안 크고 작은 전국 대회에서 6번에 걸쳐 우승의 영예를 거머줬다. 지난 77년 3월 3일에 창단돼 숱한 어려움을 꿋꿋이 극복하며 각고의 훈련을 거듭한 끝에 명실공히 축구 명문고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


 

창단 초기 공립학교로서 재정이 허락하지 않아 합숙 훈련마저 못할 정도의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이 똘똘뭉쳐 '좀도리쌀 모으기' 운동을 펼치며 정성어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힘입어 피땀어린 훈련을 거듭한 이리고 축구부는  창단 3년만인 지난 76년 문교부장관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을 정복한데 이어 연이어 제 57회 전국체전을 휩쓸며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또 지난 79년에는 전국 축구 연맹전에서 우승하며 한·일 친선 고교 축구대회에 한국 대표로 일본과 싸워 3전 전승으로 한국 축구의 실력을 일본에까지 드날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80년 춘계 한국 중·고교 축구 연맹전에서 우승하는 등 6번에 걸쳐 전국대회를 거머쥐었다.


 

이밖에도 준우승 5회 등 발군의 성적을 일구어 내면서 올해들어 새로운 감독과 코치를 영입한 이후 전국 우승을 위해 거친 숨을 몰아 쉬며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모교 출신으로 축구 국가대표를 역임한 선수로는 고정운(28회),유승관(28회),박래철(39회),장상원(39회),정재훈(39회),최영훈(43회)이 있다. 현재도 수십 명의 동문들이 프로무대를 비롯 실업및 대학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결속력 각별한 동창회


 

연구하는 선생님, 공부하는 학생들, 지원하는 동창회가 삼위일체 되어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학교가 바로 이리고다. 동창회는 장학재단과 축구부후원회, 그리고 스터디그룹후원회를 조직하여 해마다 1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졸업 20주년과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해마다 1억여원씩 새로운 기금이 조성되고 있기때문이다.더욱이 올해 31회째를 맞고 있는 미령체육대회는 미령 가족 모두의 만남의 장소로 발전해왔다.


 

지난해 잠실 보조 경기장에서 개최된 미령 전가족 대잔치에서는 3천여명이 운동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동문이 성황을 이루며 동문간 따뜻한 우정을 나누었다.이날 행사에는 가수겸 탈렌트인 김영배(20회) 동문을 비롯 50여명의 인기 연예인들이 우정 출연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동창회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는 제13대, 제14대 동창회장을 역임한 이경수(2회)동문의 헌신적인 봉사와 소리없는 희생의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어 제15대 김철수(5회), 제16대 황 영(4회), 제17대 한병수(6회)동창회장의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각별한 사랑이 이어지면서 1만6천여 졸업생 모두가 뜻을 한곳에 담아내며 결속을 다지는 초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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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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