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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고추 작황 '최고' 수준



맛과 향, 색깔, 영양 등으로 우수한 전국제일의 임실고추가 연일 계속되는 땡볕속에서 병충해를 이겨내고 풍성한 수확을 맞고 있어 올해 주부들의 식탁에 양질의 고추가 제공될 전망이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금년 봄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주기적인 강우와 충분한 일조량, 생육기 고온지속,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로 예년보다 좋은 수확을 거두고 있다는 것.

 

적산온도도 794.6℃로 평년대비 31.8℃(1일 1.0℃)가 높아 동화작용이 활발하여 알찬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고추생육상황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양호한 편이며 착과수 또한 전년에 비해 2∼3개가 많아 수량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국 최초로 고추농약 공동방제지원으로 적기 약제를 사용함으로서 병충해를 줄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추밭 토양검정을 실시, 농가에 통보해 과학적인 시비관리체계가 이루어진 결과도 큰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가격면에서도 홍고추는 ㎏당 1천4백원으로 전년 1천2백원, 건고추는 6백g당 5천8백원으로 전년도 4천5백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관촌면 상월리 김완선(43)씨는 “1천여평의 고추밭이 작황이 좋아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증가됐고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인 시비처방과 예방위주 병해충방제가 품질좋은 고추생산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도에도 세척기를 공급하여 농약이나 오물질등을 깨끗이 세척하여 믿고 먹을수 있도록 고품질 고추생산에 주력하고 태풍등 기상재해를 대비, 탄저병 방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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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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