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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지사中 - 日 이자마토中 자매결연



임실 지사중학교가 지난해 7월 일본 대마도 이자마토 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학생간에 우정도 다지고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는데 일조를 더 한것으로 나타났다.

 

지사중 강영일교장과 변영섭운영위원장 및 학생등 30명은 지난 24일 4박5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학교인 이마자토를 직접 방문하고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채택지 않은 사실에 대해 고마움을 전달했다.

 

현지 학생들의 홈스테이지 형식으로 우정을 함께한 양국 학생들은 “어른들이 저지른 과오를 우리가 해소하는데 힘을 합치자”며 눈물로 하소연 하기도 했다.

 

지사중학교 변수진양(15)도 “친절이 몸에 밴 현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너무 고마웠고 계속해서 교류가 이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요시유끼 대마도 정장도 “최근 역사교과서 문제와 총리의 신사참배로 한·일간에 벽이 쌓인듯 했으나 우리가 서로 협력해 친구같은 이웃이 되도록 학생들이 먼저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과 현지 학생들은 25일 오후 한국측 인기가수 박혜경 윤도현밴드 및 일본가수가 출연한 ‘한국의 날’에 참여해 “한국과 일본은 친구다”라는 대형 아치를 세우고 친선공연과 축포로 두 나라는 이웃임을 다시한번 재확인 시켜줬다.

 

이마자토중학교는 전교생이 36명이며 지사중학교는 58명으로 자매결연중 서로 자기 나라 나무를 교환해 국기 계양대 밑이 심어 친교를 맺어 왔었다.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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