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파출소 직원들이 박봉을 털어 교통표지판을 설치하고 경운기에 경광등을 달아주는 등 변화된 경찰상에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실경찰서 신평파출소(소장 천성만)는 올해들어 산간지역에 눈이 많이 내림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평과 신덕구간에 ‘결빙 상습지역’이라는 대형 교통표지판 2개를 자체모금을 통해 세웠다.
특히 최근에는 잦은 폭설로 통행이 막힘에 따라 파출소 직원들은 신평면 원천리에서 신덕면 금정리 구간 1.5km에 대해 직접 모래와 염화칼슘을 살포,제설작업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 경운기들이 야간운행시에 많은 사고위험이 뒤따르게 되자 역시 돈을 모아 경광등 30조(1조 1만4천7백원)를 구입, 직접 부착해 주었다.
신평면 용암리 이형규(54)씨는 “파출소 직원들이 경운기에 경광등을 달아주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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