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를 활용한 내수면 어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의 농경지를 지닌 김제시는 농경문화의 부산물인 저수지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수산자원 관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김제시의 경우 하천은 총 11개로 길이가 1백45.3km에 이르고 있고 저수지는 1백10개소로 6백10ha에 달한다. 능제·금평·백산·대화 선암·당월제 등 저수지 개발 대상도 6개나 된다.
이때문에 수면관리자인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와 어업계간 수면 사용계약을 통한 어자원 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수지 부근의 주민들로 어업계를 구성, 활발한 치어방류와 자율관리를 통한 내수면 어업 개발필요성이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유휴저수지를 효율적으로 관리개발,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멸종위기에 처한 토속어종을 적극 보호할 필요성도 매우 크다.
최하영 김제시 수산담당은 이와관련 “저수지를 이용한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어업관리 및 어업생산 활동으로 주민들의 소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올해 2천만원을 들여 검산동 수원지와 금산면 어유제 등에 잉어와 붕어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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