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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군 유해환경 전국에서 2번째로 적어

전국의 2백32개 시·군·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위원회(청보위)가 실시한 청소년 유해환경 평가에서 임실군이 낮은 수치를 보인 이유는‘주거환경 결핍’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청보위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청소년 유해환경 평가지표는

△유해여건(술·담배판매량, 청소년범죄건수)
△유해시설(유흥 및 숙박업소수)
△청소년관련제도(조례제정건수)등 3가지.

평가결과 유해환경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1백점 만점에 91.5점의 서울 종로구로 나타났고 가장 적은 지자체는 경기 의왕시에 이어 임실군이 19.2점을 얻어 두번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조사는 단순히 유해업소와 청소년 범죄발생 등의 수치에 의해 평가된 것으로 지역별 주거환경에 대한 조사자료가 없어 신빙성에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임실군의 경우 유해여건은 지역상권이 분리, 경제활동이 매우 빈약한 탓에 술과 담배판매량이 비교적 적고 청소년 범죄를 유발하는 유흥 및 숙박업소가 타 지자체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기 때문.

특히 매년 1천5백여명에 달하는 인구감소는 학생층이 대부분인 까닭에 유해업소의 신설과 영업활동 감소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같은 조사활동은 청소년의 생활 및 주거환경에 대한 지표자료의 보강이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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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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