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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승리하면 4강 직행 '2' 승

 

연장 종료 17.9초.

 

스코어는 85-82. 추승균은 5반칙으로 퇴장했고, 조성원도 허벅지 부상으로 벤치신세.

 

공격권은 안양SBS. SBS의 3점슛 한방이면 2차 연장전에 들어갈 상황.

 

남은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 던진 SBS의 3점슛은 림을 두차례나 튕겨져 나왔고 그사이 전광판은 꺼졌다. 2시간이 넘는 피말리는 연장승부.

 

올시즌 홈에서 첫 연장 혈투를 벌인 전주KCC가 4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전주KCC이지스(34승 14패)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SBS와의 경기에서 조성원 3점슛과 민렌드, 추승균의 고른 활약으로 85-82로 승리했다. 선두 원주TG와의 게임차는 3게임.

 

이날 경기는 손쉬운 승리로 가는듯 했지만 3,4쿼터 SBS의 끈질긴 추격으로 끝내 연장승부까지 가야 했다. 전반을 48-35점으로 앞선 KCC는 3쿼터 25점을 내주고 13득점에 그치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4쿼터 민렌드와 추승균, 최민규가 득점하며 한때 9점차 까지 차이를 벌였지만 동점을 허용,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서는 민렌드의 활약이 빛났다. 민렌드(25점, 리바운드 22개)는 시작과 함께 2득점를 비롯해 연장에만 8득점을 올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조성원은 이날 1쿼터 자유투로 시즌 통산 6천득점, 2쿼터 최민규의 패스에 이은 3점슛으로 정규리그 통산 8백개의 3점슛을 돌파했다.

 

이에 앞서 전주KCC는 21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민렌드(30점·15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88-77로 승리했다. 한편 전주KCC의 홈경기가 열린 22일 경기에서는 10만번째 관중에게 각종 기념품을 전달했다. 전주KCC는 올시즌 아홉차례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이날 경기 이전에 모두 9만6천6백91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평균 관중이 4천6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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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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