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지개발사업을 비롯한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한층 앞당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이달 4월 현재까지 총 사업비 111억7천3백만원을 투입 오지개발사업에 60억6천7백만원을, 지역개발사업에 51억 6백만원을 들여 11개 읍면 31건의 크고 작은 숙원사업을 시행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해 왔다는 것.
먼저 마을진입로, 농경지진입로 포장 및 소하천·하수도를 정비하여 7개면 9천173가구 2만3천594명의 주민에 대해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생산성 증대효과를 가져왔으며, 마을회관·모정 38동을 신축 주민들의 문화수준 함양과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각종 사업추진시에는 이장이나 마을대표자를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하고 문제점과 향후 발전과제 등을 사전 설문하여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이 되도록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부실공사를 차단해 왔다.
또한 농로포장 및 하수도 정비사업등 88억7천8백만원이 소요되는 오지개발 및 지역개발사업 2백64건에 대해 토목직 공무원들로 하여금 자체 설계반을 편성 운영함으로써 4억4천3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열악한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순창읍 재래시장 주변도로 317m를 확포장하여 혼잡했던 시장 일대를 말끔히 정비 주민불편을 크게 해소했으며, 봉덕 진입로 포장사업등 164건의 지역개발사업을 조기발주하여 지역간 교통소통 해소 및 주민편익 증진을 앞당겼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민선자치시대들어 주민욕구가 너무도 많아져 아직도 해결해야할 숙원사업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다”면서 "최대한 주민여론수렴을 통해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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