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제 최고인기상은 영화제 시작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짐 자무쉬 감독의 '커피와 담배'(미국)가 선택됐다. 흑백화면과 70년대 감성을 전하는 음악이 시종 손끝을 자극하는 이 영화는 '사촌' '쌍둥이' '흥분' '샴페인' 등 감독이 오랜 세월 제작한 11편의 단편을 모은 장편. 시작부터 '중독'을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안긴 작품이다.
지난 1980년 '천국보다 낯선'으로 깐느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한 짐 자무쉬 감독은 '커피와 담배' 세 번째 시리즈인 '캘리포니아의 어느 곳'으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상은 현장관객수와 좌석점유율, 관객들의 반응을 고려해 엄선된 네 작품 중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로 결정됐다. 이밖에도 '녹차'(감독 장 위엔·중국), '8개의 단편: 홀로서기'(미국), '슐츠, 블루스를 만나다'(감독 미카엘 쇼르·독일)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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