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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허물어 진실한 친구되자"

6일 무주군 무풍초등학교에서 열린 삼도봉 어린이 체육대회에서 선수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desk@jjan.kr)

 

"우리들은 벽이 없는 이웃 친구들이다”

 

6일 무주군 무풍초등학교(교장 이진복) 운동장에서 전라, 경상, 충청도 삼도 3개 초등학교 어린들이 모여 화합체육대회를 벌였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창환 무주교육장, 김성회충북 영동교육장을 비롯 3개초등학교(경북 부항초,충북 상촌초,전북 무풍초)교장, 학부모 학생등 5백여명이 참석 우정의 학교 결연식을 맺은 뒤 올해부터 체육대회, 현장체험학습, 학예회 등 학교의 다양한 행사를 교체 개최키로하고 첫번째 행사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가 있기까지 이진복 교장을 비롯 무풍초등학교 교사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교사들이 만나 서로 다른지역의 교육과정과 교육자료를 공유하는 연수회를 가지며 추진됐다.

 

오전 10시부터 각종 체육대회가 시작되면서 삼도사투리가 어우러지며 어린이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금방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주는 격려와 배려는 참석한 어른들을 감동케 했다.

 

3개학교 어린이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저학년 '큰공굴리기',고학년'삼도 줄다리기'와 전체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바구니터트리기 등 선의의 경쟁도 아름다웠다.

 

이어 2개팀으로 나누어 축구대회가 진행되면서 교사와 어린이 학부모들이 한데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를 주관한 이진복 교장은"삼도봉을 중심으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교사나 어린이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지 못했던 점이 무척 아쉬웠다”며"오늘 대회를 통해 교사에게는 자기 연수의 기회로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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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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