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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 축산폐수처리장

 

익산왕궁 특수지역 축산폐수처리장 사업이 현재 추진되는 민간투자사업 대신 자연정화처리 방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북도는 현재의 민투사업이 6백억원이 넘는 과다한 사업비 투자와, 발생축분을 전량 분해처리해 자원을 낭비할 수 있고, 생활하수처리시설을 별도로 설치 운영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자연처리공법(가칭)의 경우 사업비가 민투사업의 3분의 1 수준인 1백80억원이면 충분하고, 단기간 설치가 가능하며, 현재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유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연처리공법은 오수발생지역과 우수발생지역으로 구분, 오수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수만을 별도로 모아 침전시킨 뒤 현재의 처리장 시설로 처리한다는 게 기본틀이다. 현재의 처리장이 설계 수질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유입수질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점을 중시, 유입수 수량과 농도를 최대한 낮추는 방법을 착안한 것이다.

 

최수 도환경보건국장은 새만금환경대책위의 권고 결정이 나오는 대로 익산시와 협의해 7년여 논란이 되어온 왕궁축분 처리대책을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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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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