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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앞 원전센터 유치 합동집회

 

산업자원부의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유치 신청기한이 오는 31일로 임박함에 따라 유치 청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전국 7개 지역 주민들이 합동 집회를 연다.

 

23일 핵폐기장 백지화 범부안군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부안과 고창, 전남 영광, 강원 삼척, 경북 울진, 울산, 부산지역 주민 3백여명은 24일 정부청사 앞 열린 마당에서 합동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핵 발전소 신규 승인 저지 대회'에는 이현민 핵대책위 집행위원장과 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 최병모 변호사, 민주노총 및 농민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반핵국민행동 출범 선언과 투쟁 선언문이 발표된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며 31일까지 환경·시민단체와 연대, 정부종합청사에서 핵폐기장 추진 일정 중단을 위한 농성과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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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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