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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탁상행정 심각

 

전주시 효자동 우림교 언더패스에 설치된 대형차량제한시설이 차량에 의해 심하게 파손된 뒤 몇 달째 흉물스럽게 매달려 있어 운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 제한시설은 대형차량이 언더패스에 진입하기 전 운전자가 차량높이를 가늠해, 대형차량-교량상판간의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내는 13곳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우림교 언더패스의 경우 예고봉 한 쪽의 이음쇠부분이 찌그러진 채 추락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는 몇 달전 대형차량이 이곳을 지나면서 제한시설을 파손한 이후 아직까지 제대로 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매일 이곳을 지난다는 최모씨(39·전주시 효자동)는 "부서진 제한시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며 "구청에 전화로 민원을 제기한 적도 있지만 관계자가 현장에 나온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나 구청 관계자는 "시간이 날 때마다 현장에 나가서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파손된 시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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