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기댈 곳도 믿을 것도 없습니다. 정부가 또다시 날짜를 어기고 주민을 기만한다면 중대 결심을 할 것입니다 ”
부안 방폐장유치를 주도하고 있는 위도발전협의회(위원장 정영복)는 지난달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폐장으로 지역이 갈갈이 찢긴 상황에서 더 이상 기다릴 수는 없다”며 "당초 일정대로 연내 주민투표를 통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도가 아닌 다른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되는 한이 있더라도 연내 사업이 마무리돼야 한다는 것.
부안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법이 반경 5㎞이내로 지원을 한정하고 있는 점을 감안, 위도 주민만의 주민투표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도발전협의회는 "일단 예비신청일인 9월 15일까지 지켜본 뒤 정부가 연내 사업을 확정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중대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중대결정은 유치신청을 철회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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