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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촬영명소 '돋보기' '영화의 고향을 찾아서'

고창 선운산 용문굴 일대에서 촬영된 영화 '남부군'의 한장면. (desk@jjan.kr)

남과 북 이념 대립의 속에서 남쪽과 북쪽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지 못한채 사라져간 지리산 빨치산. 정지영 감독의 1990년 작 ‘남부군’은 유달리 색깔에 민감한 한국사회에서 금기시된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빨치산 영화’의 계보를 이어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펴낸 ‘영화의 고향을 찾아서’에 실제 빨치산이 활동했던 지리산 오지에서 촬영된 영화 ‘남부군’이 실렸다.

 

‘남부군-지리산 능선에서 펼쳐진 처절한 이념과 삶의 투쟁’은 ‘남부군’ 기념비가 세워진 동백꽃이 아름다운 고창군 선운산을 소개했다. 열병에 걸린 빨치산들이 진달래꽃을 따먹으며 허기를 달랬던 장면은 선운산 용문굴 일대에서, 5백여명의 빨치산이 1년 만에 목욕하는 유명한 장면은 장수의 덕산용소에서 촬영됐다.

 

‘영화의 고향을 찾아서’는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촬영 당시 모습이 비교적 많이 남아있고 기념할 만한 촬영지를 선정, 기념비를 세우는 사업이다. ‘주변 볼거리’와 ‘찾아가는 길’ 등 상세한 정보를 실어 영화산업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 개발 효과도 얻고있다.

 

2002년부터 사업을 시행, 세번째 발간한 이 책에는 ‘박하사탕(충북 제천시 진소마을)’ ‘태백산백(전남 장성군 금곡마을)’ ‘서편제(전남 완도군 청산도)’ ‘피아골(경남 하동군 평사리)’ ‘태극기 휘날리며(경남 합천군 용주면)’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경북 안동시 봉정사)’ 등이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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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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