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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언론 파월사임 유감 목소리

미국 신문들은 16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사임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그가 없으면 백악관에서 온건한 목소리가 부족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 타임스는 사설에서 파월 장관이 "한때 권위와 성실과 봉사하겠다는 약속의상징이었던 당당한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그의 엄청난 능력과 온건 세력으로서의이미지는, 그가 동의하지 않은 전쟁을 일으킨 일방적 결정을 변호하는데 낭비되고말았다"고 아쉬워했다.

 

"파월은 원칙 문제를 둘러싸고 사임할 수도 있었으나 계속 버텨 나가다가 그의보스가 안전하고 편리한 시기에 떠났다"고 타임스는 평가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파월이 미 행정부 정책들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된 것은 많은 지지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월은 행정부의 많은외교적 실수들에 대해 책임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파월은 지난 수십년 간 다른 어느 국무장관보다 해외에서 시간을 더적게 보냈다"고 말하고 "미국의 이라크 개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구축하기 위해더 많은 것을 할 수도 있었고, 이라크 전후 계획에 대해 행정부 내에서 더 강력하게주장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파월이 "강경파들로 가득 찬 행정부 내에서 짝이 없는 사람이었고결국에는 팀원 중 한명이었으며 명령을 따르는 좋은 군인이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그는 지금도 대중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시 행정부의 한 사람이지만그를 뽑은 사람에게 가장 영향력이 없었던 외교 정책 보좌관들 중 한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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