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부족으로 난항하던 고창지역 개발촉진지구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개발촉진지구사업은 지역균형 발전과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상하·해리·심원·부안·흥덕면 등 해안 일대 5곳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 하지만 5백억원이 달하는 예산이 제때 조달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창군은 올해 개발촉진지구사업에 필요한 국비 76억원을 확보, 이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군은 이 사업비를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구시포-두어리간 도로개설사업(1공구)을 5월중 완공할 예정이다.
또 해리면 동호리-심원면 만돌리를 잇는 구시포-두어리 2공구에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도로개설 2.9km, 배수갑문 구조물 1식, 배수갑문 도로 0.6km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하면 자룡리와 해리면 금평리를 잇는 자룡-목동간 도로개설공사도 시공업체와 책임감리업체를 선정, 토지매입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개발촉진지구사업이 마무리 되면 고창군 해안지역을 일주하는 해안도로가 새롭게 조성되어, 선운산·심원 갯벌체험장·동호해수욕장·구시포항에 이르는 해양 관광벨트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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