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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상떼힐 익산 컨트리클럽 새롭게 탄생

8월말께 완공예정인 상떼힐 익산CC 신축클럽하우스 조감도. (desk@jjan.kr)

성원 상떼힐 익산 컨트리클럽이 재도약을 위한 변신을 시작했다.

 

골프장들의 무한 경쟁 시대 돌입을 앞두고 새로운 변신과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개짓에 들어간 상떼힐 익산CC는 과감한 시설 투자를 통해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다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상떼힐 익산CC가 회원권 보장과 회원 권익 향상 등을 앞세워 추진하는 거대 프로젝트 사업으로는 월 4회 부킹권을 보장하는 회사채(CP) 발행, 초현대 호텔식 클럽하우스 신축, 5인승 승용 전동카 운행, 자연 친화적인 코스 변경 개선, 철저한 회원의 날 운영 등이다.

 

◇회사채(CP) 발행

 

상떼힐 익산CC는 시설물이 너무 노후화되어 있어 기존 시설물로는 회원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신생 골프장과의 경쟁력에 있어 크게 뒤떨어질수밖에 없다는 자체 지적에따라 시설 현대화를 위한 과감한 시설투자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현재 회원권은 예약과 보장성이 없어 회원권을 2-3개씩 갖고도 예약을 보장 받지 못하면서 회사와 회원간의 불신감이 증폭되고 신뢰도마저 날로 하락하고 있어 회원권과 예약을 보장할수 있는 자구책 마련이 그 어느때보다 아쉬운 실정이다.

 

상떼힐 익산CC는 이에 회원권 가치 상승 효과및 대외 이미지 개선, 그리고 회원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호남권 최대 경쟁력을 갖춘 골프장으로 거듭 나기 위한 일환책으로 부킹권과 보장성을 담보로 한 CP를 발행키로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50여 구좌 정도에 걸쳐 선착순 판매되는 이번 CP는 5년후에 상환한다는 전제 조건 아래 연 0.3%의 은행 금리를 지급하는 9천5백만원과 7천만원 두 종류인데 회원권을 갖고 있는 기존 회원만 구입이 가능하다.

 

9천5백만원 CP의 경우 월 4회에 걸쳐 예약(주말과 휴일)이 보장되고 그린피가 면제되면서 또다른 1명에 대한 지명권을 부여, 회원 요금을 적용하는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또 본인이 아닌 타인이 라운딩할수 있는 위임장도 월 2회에 걸쳐 별도 지급하게 된다.

 

이와함께 CP 매입자들은 성원그룹에서 운영하는 관계사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되는데 경기도 장호원에 있는 상떼힐CC의 주중 회원 대우, 주말 준회원 대우,지정인에 대한 주중 준회원 대우,서울 옥수동 스포츠센터 회원 대우, 발리 스포츠센터 회원 대우 등의 폭넓은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CP 7천만원은 월 3회에 한해 예약을 보장 받으면서 그린피를 면제 받는다.

 

9천5백만원 CP와 같이 1명에 한해 지명인을 지정하여 그린피를 면제받고 월 1회에 한해 위임장을 사용할수 있다.

 

관계사에 대한 혜택은 9천5백만원 CP와 똑같다.

 

계약금 30%만 납부하면 특전 부여가 시작되는데 잔금은 한달 이내에 납부하면 되고 본인이 희망할시 은행 대출(2천5백만원)도 가능하다.

 

한편 기존 특별회원과 차입회원들이 CP 매입을 희망할 경우 현 회원권 가치를 3천만원으로 인정하여 나머지 차액만을 납부하면 CP 매입 회원으로 인정받을수 있고 매입을 원치 않을시에는 당초 약속 일자에 따라 차입금을 반환받게 된다.

 

◇클럽하우스 신축

 

상떼힐 익산CC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현안 사업으로 손꼽고 있는것은 우선클럽하우스 신축이다.

 

30여년을 넘은 현 클럽하우스는 건물 노후화가 심각하고 협소하여 명실상부한 호남 명문 골프장으로써의 위상을 크게 떨어뜨리면서 신생 골프장과의 경쟁력 확보에 있어서도 너무 빈약한 여건을 갖고 있다는게 현실적 문제다.

 

따라서 상떼힐 익산CC는 골프장을 방문하는 골퍼들에 대한 첫 이미지 향상과 회원으로써의 자긍심을 보다 고취시키기 위한 일환책으로 최첨단 편의 시설을 갖춘 클럽 하우스 신축을 시급히 추진키로 했다.

 

CP 발행을 통해 조성된 자금을 집중 재투자 하여 신축하게되는 클럽하우스는 현 중앙 그린 연습장과 18번홀 그린쪽에 위치하게되는데 지상 3층의 연건평 1천6백여평으로 오는 8월말께 완공 예정으로 지어지게 된다.

 

최첨단 초현대 호텔식으로 신축되는 클럽하우스는 4백여명의 내장객을 일시에 맞이할수 있는 최신 전자 락카키식 시스템을 갖춘 락카룸을 비롯하여 최신 사우나 시설을 갖춘 1백여평 규모의 목욕탕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회원들에게 품격 높은 연회 장소를 마련해주고자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이 특별하게 꾸며지면서 골퍼들의 라운딩을 관람하며 음식을 먹을수 있는 별도 라운지 설계는 타 골프장에서 엿볼수 없는 클럽하우스 특색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신축클럽하우스에는 웰빙시대를 맞는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각종 운동 기구 시설을 갖춘 휘트니스클럽이 마련되어 회원들에게 적극 개방될 예정이다.

 

현 클럽하우스는 신축 클럽하우스 완공과 함께 완전 철거되어 주차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5인승 승용 전동카및 코스 변경 등 기타

 

상떼힐 익산CC는 신생 골프장마다의 변화 추세에 걸맞게 5인승 승용 전동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70대의 승용 전동카를 확보하여 본격적인 운행 대기 상태인 상떼힐 익산CC는 골퍼들의 코스 이동이 예전에 비해 보다 수월하고 편리해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승용 전동카 도로가 모두 숲속을 가로질러 조성되어 있어 골퍼들이 여름철 시원함과 산림욕을 즐길수 있다고 한다 .

 

5인승 전동카 사용비는 기존 골프백 전동카 대당 요금 6만원을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상떼힐 익산CC는 코스 변경 개선도 추진한다.

 

30여년 이상 동일한 코스 사용이 많은 골퍼들에게 식상함을 느끼게하면서 새로운 코스 도전 의욕을 상실시키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코스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CC는 우선 16번과 17번,18번홀의 코스 구조 변경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16번홀의 경우 현재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아일랜드홀 구조를 4개 방향 모두가 연못으로 둘러싸인 완벽한 아일랜드홀로 바꿀 예정이다.

 

특히 익산CC의 18개 전체홀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4군데의 연못은 향후 공사로 고인물 없이 서로 흘러내릴수 있도록 모두 연결하는 등 연차적인 코스 변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익산CC는 명문 골프장으로 가는 자구책으로 매월 3째주 일요일을 회원의날로 지정하여 철저한 예약실명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기존 회원들의 라운딩 불이익을 해소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다 확고하게 다져주기 위한 회원의날 운영과 예약 실명제는 완벽한 전산시스템으로 철저하게 관리한다는게 회사측 방침이다.

 

회사측은 아울러 클럽하우스가 신축되면 그동안 골퍼들의 불만 사항이었던 락카및 주차 수고비제도 완전 폐지할 계획이다.

 

장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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