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등급 3890ha 지정 추진에 道 조정 건의
환경부가 환경보호를 위해 만든 ‘생태·자연도’와 관련, 도내 최대 현안사업인 새만금지구도 3890ha가 포함돼 향후 개발에 적잖은 영향이 우려된다.
특히 내년 3월 외곽방조제 완료 이후 내부개발사업을 위한 방수제(하천, 담수호제방)를 착수할 예정이고, 오는 6월 내부개발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용역이 완료될 예정으로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환경부가 제시한 도면을 중심으로 새만금사업지원추진단이 추정한 면적은 새만금지역내 1등급은 개발지역 2470ha, 하천구역 1420ha, 새만금인근 육지부의 경우도 1등급 2900ha로 새만금사업지구 전체적으로 6790ha에 이른다.
추진단은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구지역을 1등급으로 지정하더라도 외곽방조제가 완료될 경우 담수호 수위관리상 수역 위치가 해역측으로 이동하게 돼 어류와 철새 도래지 등도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생태환경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북도는 생태자연도와 관련, 새만금지역 1등급으로 지정한 편입면적을 3등급으로 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19일 장수에서 열린 도내 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생태자연도’의 문제점과 건의 내용 등을 종합해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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