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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25개 업체 고창군 흥덕농공단지 입주의향서 제출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2007년말 완공되는 고창군 흥덕농공단지 입주의향을 밝힌 업체가 줄을 잇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11일 현재 흥덕농공단지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모두 25곳. 또 입주 문의 절차를 밟고 있는 업체도 7-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업체가 몰리는 이유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고,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대가 복분자특구로 지정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가운데 5곳 정도는 복분자와 관련된 공장들이다. 특히 국내 굴지인 화장품 업체인 한국화장품 <주> 가 복분자를 이용한 화장품 공장 설립계획을 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입주 희망업체들 가운데 절반은 외지에 공장을 둔 업체라는 점도 큰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중 외지에 본사와 공장을 둔 업체는 모두 12개 업체”라며 “지역도 서울 경기 충북 경북 대전 전남 제주 등으로 다양하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흥덕농공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IC 입구인 흥덕면 오호리 56-1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이곳은 서해안 고속도로는 물론 호남고속도로 정읍IC와도 4차선 국도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군은 이곳에 국비 66억원, 국비융자 19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모두 131억원을 투입, 2007년 12월에 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계획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되는 문화재 시굴조사와 하반기 농공단지 승인에 이어, 내년부터는 토지보상과 정지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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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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