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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실적부진 앰블런스 기사 '잘 나간다' 는 기사 폭행

◇… 교통사고 환자 등을 이송하는 20대 앰블런스 운전기사가 소속 병원으로 부터 실적 부진을 이유로 해고될 처지에 놓이자 ‘잘 나간다’는 한 병원의 구급차 운전기사에게 화풀이성 행패를 부렸다가 경찰에 덜미.

 

전주시 인후동의 한 신경외과 구급차를 운전해온 김모씨(26)는 ‘모 병원 기사들은 환자를 잘 데려오고 있다. 앰블런스를 없애겠다’는 병원측의 말에 화를 참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1일 새벽 5시30분께 전주시 산정동 우아사거리 근처에서 비교(?)를 당했던 모 병원 구급차를 우연히 발견, 운전자 유모씨(27)에게 폭력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

 

경찰은 김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김씨가 벌금형 전과 이외 특별한 전과가 없고, 죄를 뉘우치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감안해 영장을 기각.

 

정읍 옹동 출향인 후원금 6백만원 감쪽같이 사라져

 

◇…면민체육대회 때 면민과 출향인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해 모금된 6백여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져 행사주최측이 발만 동동.

 

3일 오후 7시 40분께 정읍시 옹동면 옹동초등학교 운동장에 세워둔 박모씨(50·옹동면체육회원)소유 렉스톤 승용차 뒷문유리창이 내려가 있고 차안에 넣어두었던 610만원과 접수서류가 없어진 것을 박씨가 발견하고 정읍경찰서 태인지구대에 신고.

 

도둑맞은 돈은 이날 면체육회(회장 김현수)주관으로 1천여명의 면민과 출향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2회 면민체육대회에 접수된 후원금.

 

경찰은 피해차량 감식에 나서는 한편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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