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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남원 봉화산은 지금 '억새 천지'

주능선 10만여평 은빛물결 장관 등산객 유혹

겨울눈꽃을 연상케하는 남원 봉화산 억새가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desk@jjan.kr)

남원시 아영면 봉화산(해발 920m) 정상 부근의 억새가 은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해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정상부의 주능선 10만여평을 따라 끝없이 펼쳐져있는 봉화산 억새는 겨울눈꽃을 연상케한다. 특히 햇빛의 방향에 따라 은빛과 금빛으로 모습을 바꿔가며 고즈넉한 주변의 가을 풍경과 어울러져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한다.

 

봉화산 억새는 9월말부터 피기 시작해 10월에 만개한 뒤 11월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지금이 억새를 만끽하는 게 가장 적기인 셈이다. 그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벌써 5000여명 이상의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봉화산을 찾았을 정도다.

 

88고속도로 지리산 IC로 빠져나와 아영면을 지나 1시간 가량 달리면 만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발 아래로 펼쳐져있는 너울거리는 황금 들녘과 조화를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면서 “봉화산 억새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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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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