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규 행정부지사 발언 바람직 않다" 맞대응
김완주 전주시장이 전북도의 새만금 자기부상열차 무용론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
김시장은 5일 오전 9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주시장이 관여할 사안은 아니며 사업타당성이 없다는 이형규 행정부지사의 발언에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라며 맞대응했다.
김시장은 도 발전을 위해서는 도민 누구라도 정책대안을 제안할수 있는 만큼 내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라고 반박했다.
특히 도청아니면 안된다는 사고방식은 안된다며 매우 불쾌한 심정을 표출한데 이어 이 같은 태도로 어떻게 전북도가 발전을 하겠느냐며 이 부지사의 발언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사업타당성에 대해서도 김시장은 전북도가 한번이라도 새만금 자기부상열차와 관련된 타당성을 조사한 적이 있느냐고 물은뒤 있다며 즉시 공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지난 2004년 건교부조사 자료를 인용한 것 같은데 자기부상열차가 고속주행으로 도심지역에 안맞는다는 것으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게 타당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새만금 내부개발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김시장은 우선 새만금방조제의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제안이라며 이 부지사의 발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시장은 이어 새만금의 접근성문제나 방폐장실패이후 전북도의 국책사업유치 등을 고려할 때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다시한번 전북도에 촉구했다.
이 부지사는 이에앞서 4일 김 시장이 새만금지구의 자기부상열차 도입제안과 관련해 전주시장이 말할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이미 사업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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