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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독일 월드컵' 가는 순창장류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군시장개척단, 월드컵기간 백화점 판매 협의

순창군 임영호 부군수를 비롯한 14명의 시장개척단이 독일 칼슈타트백화점 관계자들과 순창장류 수출기반조성 제반사항 협의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순창장류제품이 2006년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판매 될 예정이라고 20일 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임영호 부군수를 비롯 청정원 순창고추장을 생산하고있는 대상(주)의 최정호 공장장 등 지역내 주요 장류제조업체 관계자를 포함한 14명의 독일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하고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바이어 발굴 등 장기적인 수출기반 조성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협의하고 돌아왔다는 것.

 

그 결과 독일월드컵기간인 오는 6월8일부터 13일까지 유럽지역에 200개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칼슈타트백화점에서 고추장 제조 시연회 및 고추장요리 시식회를 개최키로 했다.

 

특히 독일내 한국식품 전문 수입도매업체인 한양유통(대표 송민호)에 4천만원 상당의 순창고추장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둬 순창장류의 독일시장 진출이 한층 가시화됐다.

 

이에대해 대상(주)유럽지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전통고추장은 독일인들이 바로 소스로 응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고추장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유럽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비빔밥 등 한국 음식을 충분히 홍보하면서 비빔밥용 고추장과 같이 소스로 응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독일시장개척단 일행은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위치한 바소덴시(市)의 시장을 면담하고 상호우호증진을 위해 자매결연 추진 등의 적극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일행들은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국제투자공사에 들러 한국ㆍ일본부 부장인 요른씨글레씨를 면담하고 순창의 장류제품 등 토산품들의 독일진출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독일에 400개의 대형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도매상 개념의 메트로마트에 들러 대표이사와 수출협력관계 등의 의견을 교환, 양자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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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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