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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장류 캐릭터 '인기 짱'

‘서울 캐릭터페어 2006’박람회에서 ‘발효천국 순창’이라는 브랜드로 순창군이 관람객 및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30일까지 닷새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메인캐릭터인 추짱과 아미를 중심으로 장독, 곰팡이, 콩, 고추, 메주 등 전통적인 캐릭터로 참가한 순창군은 고추장과 된장 등을 연상시키는 캐릭터와 그들이 패스트푸드공화국의 침입을 막아내는 과정을 그린 액션모험담 스토리를 공개해 어린이와 주부 등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일본식 캐릭터가 우리나라 캐릭터 시장을 상당부분 점유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식품인 장류를 주제로 한 캐릭터는 인터넷 각종 블로그 및 카페 등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순창장류산업이 이제는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강인형 군수는 “앞으로 ‘발효천국 순창’이라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패스트푸드에 밀려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식품을 어린이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콩, 곰팡이, 메주 등을 이용해 캐릭터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어린이의 기호와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를 장류제품과 팩키지화 시킬 경우 상당한 매출 상승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캐릭터상품과 함께 앞으로 교육용 동화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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