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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삼도봉 정상에 핀 '전라ㆍ충청ㆍ경상' 대화합

무주 설천면서 '18회 만남의 날'...삼도 공동발전 모색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 정상에서 열린 '제18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3도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desk@jjan.kr)

전북, 경북, 충북 3도(道)지역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문화 교류의 장이 서로 하나됨을 선언하는 ‘제18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 정상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1176m 삼도봉 정상에서 삼도화합 기원제 및 기념식,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경석 무주문화원장을 비롯한 홍낙표 무주군수, 정구복 영동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이해연 무주군의회의장, 3도시·군의장, 3도시·군 문화원장, 기관·사회단체 및 3개지역 주민 등 1100여명이 참석해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서로 마음의 빗장을 풀고 지역간 거리감을 좁히는 소중한 자리로 거듭났다.

 

특히 태권도공원이 무주에 유치됨에 따라 삼도봉을 중심으로 동부산악권 인근지역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켜 나가는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데 큰 관심이 집중됐다.

 

김경석 무주문화원장은 “매년 열리는 삼도봉 행사로 삼도의 문화교류는 물론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무주군 제안으로 5도 5시군 관광벨트 협약이 이루어져 인접지역간 상호지원과 협력사업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1989년 10월 무주군의 제의로 처음 열려 매년 주관을 달리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제19회 삼도봉 만남의 날행사’는 2007년 10월 10일 무주문화원 주관으로 삼도봉 정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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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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