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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 필봉농악 참말로 구성지네요"

겨울방학 맞아 전국서 전수생들 줄이어

임실군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 마당에서 전국각지에서 온 전주생들이 호남좌도농악을 배우고 있다. (desk@jjan.kr)

임실군 강진면에 소재한 필봉농악전수관이 호남좌도농악의 참맛을 즐기기 위한 전수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전수생들은 대부분 우리가락의 정통성을 부여받기 위해 방문한 초·중·고와 대학생들.

 

7박8일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필봉문화학교 겨울전수’는 초·중·고급반으로 나뉘어 전통가락인 다양한 풍물굿을 배우고 있다.

 

소고춤과 설장고, 상모놀이에 이어 장승깍기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겨울나기는 우리가락에 따른 몸짓과 민요 등의 다양한 체험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 과거 풍물굿의 형태를 영상에 담아 현재와 미래를 비교하는 현장을 접하고 아울러 놀이마당을 통해 공동체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문화학교를 통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틈타 해마다 산골 벽지의 필봉마을을 찾고있는 전수생들은 줄잡아 5000여명.

 

임실군은 이들의 안락한 숙식문제와 문화혜택 제공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30억원을 투입, 필봉농악 풍물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양진성 회장은“유럽과 미주, 동남아 등지에서도 필봉농악 초청공연이 쇄도한다”며“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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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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