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통 속에 살아 있는 뱀을 넣어 밀수하려 한 업자가 적발됐다.
군산세관은 5일 군산∼중국 칭다오(靑島)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중국산 뱀 1t(시가 1억원)을 몰래 들려온 혐의(관세법위반)로 A 무역업체 대표 양모(57.전북 익산)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군산세관에 따르면 양씨는 이날 칠점사와 까치 살모사 등 중국산 뱀 1t을 벌통 속에 넣어 컨테이너를 이용, 화물 검색기를 통과시키려다 붙잡혔다.
양씨는 수입서류에 중국산 벌통을 수입하는 것처럼 허위로 신고한 뒤 컨테이너 앞쪽에는 정상 수입물품을 싣고 뒤쪽에는 뱀을 몰래 감춰 위장한 속칭 '커튼치기'를 하다 적발됐다.
군산세관은 양씨가 국내 뱀 밀수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보고 인수책 및 공범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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