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선물 배달 왔어요= “띵동! 띵동!”
명절이 되면 최대의 특수를 누리는 곳이 택배회사가 아닐까 싶다. 평소에 고마웠던 분들 가족 친지 회사의 상사 등 명절이면 여기저기 챙겨야할 분들이 많아진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가정이 많이 늘면서 집에서도 택배를 받는 일이 심심찮게 있을 것이며, 이를 지켜본 아이들에게 택배 문화는 낯설지 않다. 흔히 생활 속에서 접해왔던 것을 놀이로 즐기면 평소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명절 준비로 바쁜데 아이가 심심해하며 옆에서 보채면 마음도 조급해지고 신경도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아이가 혼자서도 지루해 하지 않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놀이로도 안성맞춤이다.
전단지와 가위 신문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고 여럿이든, 혼자든 인원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신문이나 전단지 등에 나와 있는 그림이나 글씨를 같이 활용하여 선물을 만든다. 신문지로 예쁘게 포장을 하거나 작은 박스나 포장용기가 있으면 박스포장을 하여 택배 놀이를 한다. 포장박스에 택배 회사 이름도 지어 신문의 글자를 이용하거나 직접 포장지에 써도 좋다. 회사 로고도 디자인해보고 택배 직원이 되어 선물 배달도 해보자.
/전주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NIE연구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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