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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줄포만 갯벌 100만평 생태교육장 개발

부안군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줄포만 일대 100만여 평의 갯벌을 환경 친화적인 생태교육장으로 본격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011년까지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훼손된 갯벌을 복원해 환경 친화적인 생태교육장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올해 5억 7000만원을 투입해 줄포만 습지보호지역의 보존 및 개발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위적인 방조제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키로 했다.

 

또 갯벌 탐방로와 전망대, 갯벌생태체험 수련원 등을 건립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줄포만 갯벌은 자연 상태로 보전돼있어 다양한 생물의 산란?서식지이며,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 등 바닷새들이 도래하는 지역으로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갯벌 생태교육장으로 육성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군관계자는 “세계적 습지 협약인 람사협약에 등록을 추진하는 등 줄포만 갯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갯벌체험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면서“사업이 완료될 경우 인근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을 비롯, 내소사, 청자박물관, 곰소젓갈단지,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과 함께 부안의 대표적인 친환경 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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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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