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다녀온 소감 밝혀
“40명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독도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며 기뻐했습니다. 말로만 듣고 방송으로만 보던 우리땅 독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습니다. 일본이 수시로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는 이유를 이곳에 오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런 불행한 사태가 없기를 바라지만 만약에 일본이 독도를 침탈하기 위해 무력침략을 시도한다면 동학농민혁명의 후손들인 우리들이 분연히 일어나 몸을 바쳐서라도 막을 것입니다.”
88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2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이장 36명과 기관장 3명등 39명을 대동하고 버스로 배로 9시간을 내달려 독도를 다녀온 이동열(67) 정읍시 고부면이장단협의회장의 독도기행 소감이다.
고부면 이장들의 이번 독도방문은 동학농민혁명의 후손으로서 우리국토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확인하고 다시한번 전 세계에 우리국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이루어졌단다. 일본 아베총리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한 망언에 강력 항의하고 3.1절을 맞아 일제에 빼앗긴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도 기리기 위해서다.
“ 우리땅 독도에서 만세삼창을 외쳤을때는 저절로 우러나는 애국심속에 40명 모두가 숙연했었다”는 이회장은 “일본이 시도때도 없이 망언을 일삼을 때마다 울분이 치솟아 할 말을 잃는다”며 일본의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우리나라가 일제침략을 받은 것은 우리의 국력이 약했기 때문이라며 국민 모두가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선진국으로 진입했을때만 외세로부터 침탈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 독도를 다녀온 뒤 감동을 받은 모 이장이 칠순잔치를 독도에서 하기로 했다”고 전해주는 이 회장은 자신도 3형제와 가족을 데리고 독도를 다시 한번 다녀와야겠다며 우리땅 독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드러냈다.
고부면 이장단과 기관장들은 이번 독도방문을 계기로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잘사는 면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해 독도 방문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입석리 황토현푸른터에서 고부면의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단합 다짐대회도 가질 예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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