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업체 가격 하향 잇따라...50만원대 노트북도

PC가격은 기술개발과 업체간 경쟁이 전개되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 PC시장에는 저가 노트북이나 초저가 데스크탑 PC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체별로는 50만원대 노트북과 30만원대 PC가 공급되고 있다. 예전의 데스크탑 1대 가격으로 노트북과 데스크탑 PC를 동시에 구입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업계에 따르면 인텔과 AMD 등 PC용 CPU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하향 조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CPU의 가격하락에 따라 고성능 CPU를 탑재한 PC가격도 동반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CPU업체들의 가격하락 움직임 속에서 중국산 저가 PC가 유입되면서 가격하락 및 저가 PC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50만원대에 달하는 중국산 저가노트북 10여종이 최근들어 잇따라 출시됐고, 이에맞춰 HP나 도시바 등의 메이저 업체들도 60만원∼70만원대의 저가 노트북을 내놓으며 맞서고 있다.

또한 국내업체들도 삼성전자가 최근 노트북 센스R20을 80만원대까지 낮췄고, 현주컴퓨터도 아이프렌드 S3100을 5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등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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